“미치고 팔짝 뛰어”… 나우어데이즈, 안무 맛집으로 신인상 겨냥 [종합]

김지혜 2024. 8. 2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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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어데이즈(NOWADAYS) 현빈, 연우, 진혁, 시윤, 윤이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두 번째 싱글 앨범 'NOWHERE'(노웨어)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타이틀곡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타이틀곡 ‘Why Not?’은 펑키(funky)한 브라스 소스가 매력적인 힙합 댄스 곡이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8.27/


그룹 나우어데이즈가 “미치고 팔짝 뛸” 만큼 강렬한 사랑에 빠졌다.

27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싱글 2집 ‘노웨어’(NOWHERE) 앨범 발매를 앞두고 멤버들은“나우어데이즈의 무한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앨범“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노웨어’는 사랑을 통해 느끼는 다채로운 감정의 변화를 담아낸 앨범. 타이틀 곡 ‘와이 낫?’은 꿈에 그리던 이상형과 사랑에 빠진 소년의 모습 그리고 그를 놀리는 친구들을 유쾌한 가사로 담아낸 노래. 

지난 4월 발매한 데뷔 타이틀 곡 ‘우위’가 첫사랑의 설렘을 경계하면서도 결국 사랑에 빠진 악동의 모습을 표현했다면 ‘와이 낫?’은 꿈에 그리던 이상형과 사랑에 빠진 나우어데이즈를 맛볼 수 있다. 
나우어데이즈(NOWADAYS) 현빈, 연우, 진혁, 시윤, 윤이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두 번째 싱글 앨범 'NOWHERE'(노웨어)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타이틀곡 ‘Why Not?’은 펑키(funky)한 브라스 소스가 매력적인 힙합 댄스 곡이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8.27/

콘셉트에도 변화가 있었다. 전작에서는 청량 소년미를 강조했다면, 이날 나우어데이즈는 핑크색을 포인트로 한 의상과 화려한 악세서리로 ‘인간 캔디’를 연상케 했다. 멤버들은 “데뷔 앨범때보다 멤버들 비주얼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됐다. 염색도 했다”고 귀여운 미소를 보였다.

또 멤버들은 “이번 신보가 사랑과 우정을 테마로 세 개의 트랙이 유기적으로 연결된다”고 관전 요소를 짚었다. 사랑에 빠져 생각처럼 되지 않는 소년의 마음을 통해 ‘하트vs헤드’를 통해 자세하게 풀어냈고, 마지막 트랙 ‘걔 말고 너’에서는 친구의 사랑에 대해 조언하는 직설적인 대화가 재미있게 표현됐다. 데뷔 앨범 수록곡에 이서 싱글 2집 수록곡 ‘걔 말고 너’ 작사에 참여한 시윤은 “위트 있게 가사를 쓰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포인트 안무도 설명했다. 진혁은 “’와이낫?’ 가사 중 ‘미쳐 팔짝 어쩌나’ 맞춰 머리를 통통 튕기는 안무가 있다 또 멤버들 얼굴 표정 하나하나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타이틀 곡 최초 무대 공개 전 기대감을 높였다. 곧이어 암전, 무대 위에 선 나우어데이즈는 질의응답 시간에서 떨려 하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칼각 안무와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으로 ‘프로미’를 자랑했다. 
나우어데이즈(NOWADAYS) 현빈, 연우, 진혁, 시윤, 윤이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두 번째 싱글 앨범 'NOWHERE'(노웨어)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타이틀곡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타이틀곡 ‘Why Not?’은 펑키(funky)한 브라스 소스가 매력적인 힙합 댄스 곡이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8.27/

MC 박선영은 “정말 ‘미쳐 팔짝 뛰는’ 무대였다”고 칭찬하기도. 무대가 끝난 후 진혁은 “1집보다 화려한 안무를 받았다. 이번엔 댄스 브레이크도 있다”면서 “에너지, 포인트 안무가 잘 보이게 오랫동안 연습했다”고 말했다. 윤은 “고음 파트를 녹음할 때 정말 미치고 팔짝 뛸 뻔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목표는 신인상이다. 멤버들은 데뷔 이후로 독자적인 장르 ‘데이즈 팝’을 구축해 오고 있음을 강조, “우리 멤버들은 직접 곡을 쓰기 때문에 진정성이 담긴다. 또 라이브 실력을 키우기 위해 연습할 때도 핸드마이크는 필수다. 나우어데이즈만의 퍼포먼스와 장르를 기대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나우어데이즈는 이날 오후 6시 싱글 2집을 발매하고 컴백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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