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 “TK행정통합 주민투표 필요하다”…홍준표, 통합 일정 늦어져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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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는 27일 TK행정통합을 추진하면서 주민투표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거듭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경북도의회 임시회에 참석해 김일수(국민의힘 · 구미) 도의원의 질문에 답변하면서 "확실한 것은 주민투표이다"면서도 "주민투표는 예산과 시간이 많이 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하지만 공감대 형성이 안되면 주민투표를 해야 한다. 대구경북 행정통합이라는 중요한 사항을 주민 스스로 결정하는 절차를 밟아야 한다"며 주민투표 추진의사를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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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는 27일 TK행정통합을 추진하면서 주민투표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거듭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경북도의회 임시회에 참석해 김일수(국민의힘 · 구미) 도의원의 질문에 답변하면서 “확실한 것은 주민투표이다”면서도 “주민투표는 예산과 시간이 많이 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하지만 공감대 형성이 안되면 주민투표를 해야 한다. 대구경북 행정통합이라는 중요한 사항을 주민 스스로 결정하는 절차를 밟아야 한다”며 주민투표 추진의사를 거듭 밝혔다.
한편, 홍준표 대구시장은 “주민투표는 뜬금없는 주장이다”며 거부했다. 홍 시장은 “ 8월말 대구경북 합의안, 9월 정부협의, 10월 시도의회 통과, 국회의원 입법발의 등을 거쳐 올해 말이나 내년 초 법안 통과가 가능하다”며 “하지만 주민투표를 하게 되면 내년 1월쯤 투표가 가능해 통합은 사실상 물건너 간다”고 주민투표 거부의사를 분명히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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