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유산취득세 개편 연말 확정해 내년 추진"

세종=이은주 2024. 8. 27. 16: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연말까지 유산취득세 개편안을 확정해 내년도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유산취득세 연구 용역이 끝난 뒤 생각했던 것보다 여러 법률적인 쟁점이 많았다"며 "비영어권 자료를 반영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2020년도 금투세를 설계하던 당시에는 합리적인 결정이었다면 금투세를 폐지하는 게 지금 상황에서는 합리적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연말까지 유산취득세 개편안을 확정해 내년도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최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유산취득세 연구 용역이 끝난 뒤 생각했던 것보다 여러 법률적인 쟁점이 많았다”며 “비영어권 자료를 반영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최 부총리는 금투세(금융투자소득세)를 폐지 방침도 또다시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2020년도 금투세를 설계하던 당시에는 합리적인 결정이었다면 금투세를 폐지하는 게 지금 상황에서는 합리적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금투세 폐지는) 부자 감세라고 말씀하시지만, 투자자 감세로 생각한다”며 “2020년 금투세 시행이 합리적인 결정이었다면 지금은 폐지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덧붙였다.

세종=이은주 기자 golde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