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 최고 몸값' 케파, 새 시즌도 임대 생활... 첼시 떠나 본머스 이적 유력

윤효용 기자 2024. 8. 2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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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파 아리사발라가가 첼시를 떠나 본머스로 임대를 떠날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7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첼시에서 본머스로 임대되는 케파 협상이 마무리 단계다'라고 적었다.

하지만 케파의 첼시 생활은 오래가지 않았다.

케파는 시즌 중반 안드리 루닌에게 주전 자리를 빼앗겼고, 결국 루닌의 잔류 여부에 따라 첼시 복귀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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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파 아리사발라가(첼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첼시를 떠나 본머스로 임대를 떠날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7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첼시에서 본머스로 임대되는 케파 협상이 마무리 단계다'라고 적었다.


케파는 아틀레틱빌바오 유스를 거쳐 1군에도 자리 잡았다. 전형적인 빌바오 엘리트 코스를 밟은 스페인 골키퍼다. 어린 나이부터 준수한 활약을 펼쳤고, 빌드업 능력까지 장착해 차세대 스페인 대표 골키퍼로 인정받았다.


2018년에는 첼시로 이적하며  세상에서 가장 비싼 골키퍼가 됐다. 첼시는 당시 무려 7,100만 파운드(약 1,130억 원)을 지불하고 케파를 품었다. 여기에 막대한 연봉까지 받는 최고 대우를 받았다. 


케파 아리사발라가. 레알마드리드 소셜미디어(SNS) 캡처 

하지만 케파의 첼시 생활은 오래가지 않았다. 첼시에서는 불안한 볼처리를 보였고, 큰 실수도 한 번씩 범했다. 여기에 2018-2019시즌 맨체스터시티와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결승전에서는 교체를 거부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연장 종료 직후 통증을 호소하자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윌리 카바예로 골키퍼 투입을 준비했지만 돌연 케파가 나가지 않겠다는 사인을 보냈다. 케파는 그대로 승부차기에 나섰고 팀은 3-4로 패배했다. 


이 사건 이후 케파는 새롭게 합류한 에두아르 멘디 골키퍼에 밀리며 입지가 줄었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 부임 후 주전으로 돌아왔고, 2022-2023시즌 29경기에 나섰지만 지난 시즌에는 레알마드리드로 임대를 떠나며 첼시와 이별했다. 당시 레알은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당한 티보 쿠르투아를 대신할 자원으로 케파를 데려왔다. 


하지만 레알에도 계속 남을 수 없었다. 케파는 시즌 중반 안드리 루닌에게 주전 자리를 빼앗겼고, 결국 루닌의 잔류 여부에 따라 첼시 복귀가 결정됐다. 결과적으로 이번 시즌도 첼시에서는 뛰지 않는다. 본머스에서 1년 임대로 재기를 노린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레알마드리드 소셜미디어(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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