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2024 한일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 단기 프로그램 진행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 국제처(처장 김상만 교수. 국제통상학전공)는 8월 5일부터 2주간 '2024 한일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 학부 단기과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는 일본의 호세이대학교(法政大学, Hosei University), 교베쇼인대학교(神戶松蔭女子学院大学, Kobe Shoin University), 분쿄가쿠인대학교(文京学院大学, Bunkyo Gakuin University), 치쿠시대학교(筑紫女学園, Chikushi Jogakuen University), 페리스대학교(フェリス女学院大学, Ferris University), 코쿠시칸대학교(国士舘大学, Kokushikan University)에서 총 22명의 일본인 초청 장학생이 참여했으며, 덕성여대 재학생 버디 7명과 퍼실리테이터 7명이 함께 교류 활동을 펼쳤다.
이번 프로그램의 목표는 양국의 유학생들이 학문적 교류와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이해하는 것이었으며, 한일 양국의 학문과 문화를 접목한 교육과 체험을 통해 글로벌 시각을 넓히는 것을 골자로 진행되었다. 또한 수업과 문화 체험을 병행해 학생들이 국제적 감각을 키우고, 양국의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의 주요 구성은 ▲학문적 교류 ▲문화 체험 활동 등이다.
학문적 교류는 덕성여대 일어일문학전공 교수들이 맡았다. 노주현 교수는 한일 간의 문화 차이를 주제로 한일 이문화 커뮤니케이션 강의를 심도 있게 진행했으며, 일어문학전공 사까이 마유미 교수는 영화로 보는 한일 사회와 문화 제하로 영화 속에 나타나는 양국의 사회와 문화를 분석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기졌다. 학생들의 한국어 실력을 고려하여 초급, 초중급, 중고급으로 나누어 체계적인 맞춤형 한국어 강의도 진행했다.
문화 체험 활동으로는 7일 덕성여대 종로운현캠퍼스에서 한국 전통공예 원데이 클래스를 통해 민화 에코백과 실크부채 만들기 등의 전통공예 체험을 가졌으며, 8일에는 삼성과 네이버 같은 한국의 선도적인 첨단기업을 탐방하여 기술과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였다.
또한 14일에는 서울의 상징적인 롯데타워 서울스카이에 올라 서울 전경을 감상하고 아쿠아리움 투어를 진행하며, 한국의 도시 문화와 자연을 동시에 경험하는 서울탐방의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16일 K-뷰티 클래스를 통해 한국의 뷰티 트렌드와 스킨케어를 배우는 시간과 글로벌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의 대중문화를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K-POP 댄스 클래스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덕성여대와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최했으며, 16일 송별식을 끝으로 행사는 마무리되었다. 또한 참석한 유학생들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었다.
김상만 덕성여대 국제처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석한 모든 한일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것을 기대하고 있으며, 양국 학생들이 미래 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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