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10월 개최 제네시스 챔피언십 출전…“기대가 무척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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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고 일찌감치 시즌을 마감한 김주형(22·나이키)이 KPGA투어를 통해 국내 팬들을 만난다.
김주형은 오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겸 DP월드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에 출전한다고 대회 조직위원회가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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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투어 소속 120명에서 30명으로 줄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고 일찌감치 시즌을 마감한 김주형(22·나이키)이 KPGA투어를 통해 국내 팬들을 만난다.
김주형은 오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겸 DP월드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에 출전한다고 대회 조직위원회가 27일 밝혔다.
김주형이 국내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지난 2022년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 이후 2년 5개월 만이다. PGA투어 3승, KPGA투어 2승이 있는 김주형은 한국 선수 가운데 세계랭킹(22위)이 임성재(20위)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2024 파리 올림픽에 안병훈(32·CJ)과 함께 국가대표로 출전했으나 8위에 그쳤다.
김주형은 올 시즌 PGA투어서는 부진해 플레이오프 진출이 불발됐다. 게다가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마지막날 12번 홀에서 퍼터로 그린을 내려치는 볼썽 사나운 행동을 하므로써 팬들로 부터 비난을 받았다. 이후 김주형은 “잘못된 행동이었다. 사과한다”는 글을 개인 SNS에 올리는 것으로 반성했다.
김주형은 제네시스 챔피언십 대회조직위를 통해 밝힌 출전 소감에서 “고국에서 경기하는 것만큼 기분 좋은 일은 없다. 한국에서 2년여 만에 경기할 기회를 준 DP월드투어와 KPGA 투어, 그리고 제네시스에 감사를 드린다”라며 “주로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세계 여러 장소에서 경기하며 다양한 조건에서 실력을 증명해 보이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한국에서는 오랜만에 치르는 경기라 쉽지 않은 도전이겠지만 기대가 무척 크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작년까지는 KPGA투어 단독 주관으로 열렸지만 올해부터는 DP월드투어와 공동 주관으로 바뀌었다. 이에 따라 KPGA투어 출전 선수는 120명에서 30명으로 줄었다. 국내 개최 대회 중 가장 큰 총상금 규모다.
제네시스사업본부장 송민규 부사장은 “8년째 이어져 온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글로벌 대회로서 새로운 도약을 맞이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국내 선수들이 세계적인 선수들과 홈그라운드에서 경쟁하며 한층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제네시스는 앞으로도 한국 남자골프의 글로벌 진출 조력자로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대회 입장권은 당일 입장 가능한 ‘일일권’과 대회 기간 내내 입장할 수 있는 ‘전일권’으로 구분되며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다. 9월 22일까지 진행되는 얼리버드 1차 기간에는 정상가의 30%를 할인한다. 9월 23일부터 10월 20일까지 진행되는 얼리버드 2차 기간에는 20%를 깎아준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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