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센터’ 박지수, 월드컵 사전예선 베스트5

김우중 2024. 8. 2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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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2026 FIBA 여자농구 월드컵 사전예선 베스트5에 이름을 올린 박지수(오른쪽 아래). 사진=FIBA

여자농구 국가대표 박지수(갈라타사라이)가 2026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농구 월드컵 사전예선 베스트5에 이름을 올렸다.

FIBA는 지난 2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 및 채널 등을 통해 2026 FIBA 여자농구 월드컵 사전예선 베스트5를 발표했다.

한국 선수 중엔 박지수만이 베스트5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여름 해외 진출을 선언한 박지수는 멕시코 멕시코 시티에서 열린 이 대회서 평균 16.8점 7.8리바운드 3.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특히 체코와의 결승전에서는 22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이름값을 했다.

FIBA는 박지수에 대해 “한국인 센터는 조국을 우승으로 이끌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아쉽게 실패했다”며 “체코와의 결승전에선 22점 등을 기록했다. 박지수는 대회 최다인 2.0블록을 기록했다”라고 조명했다.

한편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조별리그 2승 1패, 토너먼트 1승 1패로 여정을 마쳤다. 비록 체코에 져 2026 여자농구 월드컵 예선 출전권을 놓쳤지만, 2025년 FIBA 아시아컵을 통해 또 다른 출전권 획득을 노릴 수 있다. FIBA 아시아컵은 오는 2025년 7월에 열린다.

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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