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내항 1·8부두 재개발 투자설명회…2028년까지 42만9천㎡ 재개발

박혜숙 2024. 8. 27. 15: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27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인천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과 관련, 매각 대상 공급용지의 성공적인 투자 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

IPA 관계자는 "투자설명회 개최로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인천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원도심 재생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27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인천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과 관련, 매각 대상 공급용지의 성공적인 투자 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

잠재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에는 국내 주요 건설사와 개발시행사 14개사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IPA는 참석자를 대상으로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추진 경위와 향후 용지공급 계획을 설명하고 항만견학선 탑승과 현장투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27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국내 주요 건설사와 개발시행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과 관련한 투자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 제공=인천항만공사]

내항 1·8 부두 재개발사업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제물포 르네상스(인천 원도심 부흥 프로젝트)' 선도사업으로, 오는 2028년까지 총 5906억원을 투입해 인천 중구 북성동·항동 일대 42만9000㎡를 재개발해 해양문화 도심공간으로 조성하는 게 골자다

1974년 개장한 인천 내항은 신항과 북항 등 인천의 다른 항만 개발이 본격화하면서 물동량이 줄고 있다. 게다가 내항 주변 주민들이 항만물류시설 가동에 따른 소음·분진 피해를 30년 넘게 호소하고 있어 내항 기능 조정과 주변 원도심을 하나로 묶는 재개발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최근 인천시와 IPA·인천도시공사(iH)는 인천 내항 1·8부두 재개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해양수산부와 본격적인 협상에 착수했다. 컨소시엄은 사업계획 보완과 시행조건 협의 등을 거쳐 연내 실시협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사업시행자로 최종 지정되면 내년 말 착공해 2028년까지 재개발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IPA 관계자는 "투자설명회 개최로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인천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원도심 재생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