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본부, 첨단장비로 재난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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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소방본부가 구조보드, 수중 로봇 등의 첨단장비로 재난을 대비한다.
헬리카이트, 대용량 배수차, 회복지원차, 무인구조보드, 수중 로봇, 투척용․열화상 드론 등을 활용해 구조 활동에 나서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재순 울산소방본부장은 "최근 수난사고에서 수중 로봇을 활용해 몇 시간이 걸릴 수색 활동을 단 몇 분 만에 종료하는 등 각종 사고 현장에서 첨단장비 활약으로 안전 도시 울산의 대전환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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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소방본부가 구조보드, 수중 로봇 등의 첨단장비로 재난을 대비한다.
울산소방본부는 27일 오전 태화강 제1둔치에서 첨단소방장비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회는 태풍과 집중호우 등 각종 재난 대응을 위해 민선 8기 이후 도입한 장비들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특수대응단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상 상황 3건을 설정해 진행됐다.
헬리카이트, 대용량 배수차, 회복지원차, 무인구조보드, 수중 로봇, 투척용․열화상 드론 등을 활용해 구조 활동에 나서는 모습을 선보였다.
먼저 폭우로 급격하게 불어난 물속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구조대상자를 무인구조보드와 투척용 드론을 활용해 구조에 나섰다.
이어 구조대상자가 물가에 부유물과 함께 섞여 있어 수색대원이 맨눈으로 발견하기 어려운 상황을 대비해 열화상 카메라 드론, 헬리카이트를 활용해 구조대상자를 수색하고 구조했다.
마지막으로 수중 로봇으로 물속에 가라앉은 구조자를 수색하는 것으로 시연회를 마무리했다.
최근 신규 도입된 이 로봇은 수심 200m까지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음파 탐지기가 부착돼 수중 수색이 열악한 환경에서도 물체를 감지할 수 있다.
전원공급은 배터리와 전원 직접 연결 와이어(200m) 방식 두 가지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3~4시간으로 물속 환경에 따라 1~2시간만 가능하다. 전원 직원 연결 와이어 방식은 시간의 제약 없이 계속 수색이 가능하다.
이재순 울산소방본부장은 "최근 수난사고에서 수중 로봇을 활용해 몇 시간이 걸릴 수색 활동을 단 몇 분 만에 종료하는 등 각종 사고 현장에서 첨단장비 활약으로 안전 도시 울산의 대전환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울산소방본부는 오는 11월 로봇 견을 도입해 재난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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