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공업전문대 등 해양레저산업 발전 협력 다자간 업무협약
인하공업전문대학(총장 김성찬, 이하 인하공전)은 지난 22일 한국해양레저산업협회(회장 정일권, 스타마린 대표), 중소조선연구원(원장 서용석), 케이워터운영관리(대표 우달식)와 우리나라 해양레저산업 발전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4개 기관 중 한국해양레저산업협회는 2023년 창립한 해양수산부 인가 협회로, 우리나라 유일의 세계해양산업협회(ICOMIA) 회원기관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인하공전을 방문한 ICOMIA 회장단의 제안으로 진행되었으며, 해양레저산업 분야의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기술지원을 통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정일권 회장은 “해양레저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크게 성장하고 있는 거대한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중소기업은 기술적 한계로 세계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에서 향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인하공전 해양레저센터 정우철 센터장(조선기계공학과 교수)은 “금번 협약은 대학과 연구기관 등이 보유한 기술과 인력, 장비의 효율적인 지원을 통하여 우리나라 관련 분야 기술을 한 단계 향상시킬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인하공전 김성찬 총장은 “앞으로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여러 기관과의 활발한 교류와 협업을 통해 해양레저 기술 개발, 인력 양성, 콘텐츠 발굴 등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나혜 인턴기자 kim.na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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