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보너스 323억 원 주인공은 누구…‘쩐의 전쟁’ 투어 챔피언십 2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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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시 2500만 달러(약 332억원), 꼴치를 해도 55만 달러(약 7억 원)이 주어지는 '쩐의 전쟁'이 펼쳐진다.
29일(한국시간) 부터 나흘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GC(파71·7490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24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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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 통산 4차례 우승도 관전 포인트
임성재 3언더, 안병훈 2언더로 첫날 출발
우승시 2500만 달러(약 332억원), 꼴치를 해도 55만 달러(약 7억 원)이 주어지는 ‘쩐의 전쟁’이 펼쳐진다.
29일(한국시간) 부터 나흘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GC(파71·7490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24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이다.
이 대회는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30명에게만 출전권이 주어지는 시즌 ‘왕중왕’ 성격으로 치러진다. 투어 챔피언십을 마친 뒤에도 ‘가을 시리즈’가 몇 개 열리지만 이 대회 결과로 페덱스컵 순위가 결정되므로 사실상 2024시즌 PGA투어 최종전인 셈이다.
출전 선수는 지난 26일 끝난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 결과로 정해졌다. 이들은 최종전에서 페덱스컵 순위에 따른 보너스 스코어를 안고 대회를 시작한다.
페덱스컵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10언더파, 2위 잰더 셔플레(미국)는 8언더파, 3위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7언더파, 키건 브래들리(미국)은 6언더, 5위 루드빅 아베리(스웨덴)은 5언더의 보너스 스코어를 안고 1라운드를 시작한다.
페덱스컵 4회 우승에 도전하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 4명의 공동 6위 그룹은 4언더, 6년 연속 출전하는 임성재(25·CJ) 등 공동 11위 그룹은 3언더, 작년 페덱스컵 우승자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등 공동 16위 그룹은 2언더, 5명의 공동 21위 그룹은 1언더, 그리고 마지막 5명의 공동 2위 그룹은 이븐파로 1라운드를 시작한다.
보너스 스코어 제도 도입은 지난 2019년부터다. 2018년까지는 플레이오프 최종전이 끝나면 그 대회 우승자와 시즌 페덱스컵 챔피언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있었는데 2019년부터는 보너스 타수 제도 도입으로 투어 챔피언십 우승자가 곧바로 시즌 페덱스컵 챔피언이 되도록 했다.
우승자에게는 2500만 달러(약 332억원)의 보너스가 주어진다. 그 중 2400만 달러는 대회 직후 지급하고 나머지 100만 달러는 은퇴 후 연금 형식으로 지급한다.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는 페덱스컵 랭킹 1위로 출발하는 세계 랭킹 1위 셰플러다. 셰플러는 올해 6승을 거두고 파리 올림픽 금메달까지 목에 걸었다. 하지만 2022년과 2023년에 연달아 페덱스컵 포인트 1위로 투어 챔피언십을 출발했으면서도 2022년은 매킬로이, 지난해에는 호블란에게 페덱스컵 챔피언을 내줬다.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와 안병훈(32·CJ)이 출전한다. 임성재는 11위(3언더파), 안병훈은 16위(2언더파)로 1라운드를 시작한다. 안병훈은 PGA투어 데뷔 8년만에 첫 출전이다. 임성재는 사히스 시갈라(미국), 안병훈은 토니 피나우(미국)와 함께 1라운드 티오프에 들어간다.
작년까지 파70이었던 대회 코스가 71로 셋팅된 것이 변수다. 지난해까지 긴 파4홀이었던 14번 홀을 올해 파5로 바꿨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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