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 "엔비디아 실적, 시장에 상당한 리스크"

[한국경제TV 전가은 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에서 곧 발표될 엔비디아의 실적 보고에 대한 위험이 과소평가됐다고 말했다.

26일(현지 시각) 외신들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최근 시장의 관심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과 금리인하 가능성에 집중되고 있지만, 투자자들이 엔비디아의 실적이 주가지수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간과하고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시장의 낙관론에도 불구하고 뱅크오브아메리카는 투자자들이 엔비디아의 실적과 관련된 잠재적인 하방 위험을 적절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본 것이다.

이러한 위험을 헤지하기 위해 특히 S&P 500 지수의 충격에 대한 취약성이 클러스터링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S&P 풋 스프레드가 엔비디아 기반 헤지보다 더 나은 보호를 제공"한다고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제시했다.

한편 은행은 7대 기술 대기업이 S&P 500 지수 성장의 상당 부분을 주도하고 있지만, 다른 부문에서도 수익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는 잠재적인 엔비디아 관련 충격으로부터 시장을 완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전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