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오은영 박사, 일부러 놀렸는데 위트로 받아쳐…존경한다" (라디오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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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가 오은영 박사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게스트 김태진과 함께 '모발모발 퀴즈쇼'코너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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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박명수가 오은영 박사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게스트 김태진과 함께 '모발모발 퀴즈쇼'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2부에서는 전화 연결된 청취자들이 정답을 맞추는 코너가 진행됐다. 한 청취자가 오은영 박사의 성대모사를 하며 퀴즈에 도전했다.
박명수는 "전에 오은영 박사님을 뵌 적이 있다. 제가 일부러 놀리고 그랬는데 잘 받아주시더라. '왜 헤어스타일 하나를 그렇게 오래하시냐' 이런 식으로 놀렸는데 '코디를 바꾸지 않아서 그렇다' 하시더라. 위트가 상당하시다. 너무 좋은 분. 존경한다"라며 오은영 박사와의 일화를 전했다.
이어 한 청취자가 자신을 '지드래곤'이라 소개하며 통화 연결에 대한 의지를 보이자, 박명수는 "정말 지드래곤이냐"라며 전화 연결을 시도하기도 했다. 이후 청취자의 어설픈 성대모사가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지드래곤 제가 정말 존경하는 후배다. 보고싶다"라며 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계속해서 진행된 퀴즈에서 가수 윤종신의 저작권료 1위 곡을 맞추는 문제가 제시됐다. 정답은 '좋니'. 박명수는 윤종신에 "정말 존경한다. 35년 동안 600여 곡을 작곡하신 걸로 안다. 성시경의 '거리에서'도 하지 않았냐. 좋은 노래를 잘 만든다. 밥 사달라"라며 농담을 던졌다.
이후 아이돌 그룹 '키스 오브 라이프'의 뜻이 인공호흡인 것을 알게 된 박명수는 "이름 정말 잘 지었다. 사람들이 금방 외울 것 아니냐. 기억에 잘 남을 것 같다"라며 호평을 이어갔다.
한편 이날 방송 시작 전 명예 퇴직을 앞둔 황정민 아나운서가 스튜디오에 방문해 박명수에게 인사를 건네는 장면이 포착돼 이목을 끌었다.
박명수는 "황정민 아나운서랑 친구다. 방송 그만 한다고 와서 인사하더라. 마음이 아파서 울진 않고 우는 척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황정민 씨는 방송 잘하는 분이니 금방 다른 모습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황정민 아나운서의 앞날을 응원했다.
사진=KBS CoolFM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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