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철저한 준비로 빈틈없는 화성특례시 출범' 다짐

최경준 2024. 8. 27.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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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지역 현안 추진 위한 당정협의회 및 '특례사무 준비상황 보고회' 개최

[최경준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26일 화성시민대학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화성병 지역위원회와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화성시
정명근 화성시장이 2025년 1월 1일 예정된 화성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교통·도로·체육시설·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현안 해결에 나섰다. 또한, 화성특례시의 원활한 출범을 위해 특례시 출범에 따르는 17개 특례사무의 이양 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에 대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정명근 시장은 향후 특례시의 권한과 지위 확립을 위해 특례사무 이양이 빈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를 마무리하고, 특례시 출범 이후에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특례 권한 발굴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시-더불어민주당 화성병 지역위원회, 2024년 당정협의회 실시

정명근 시장과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화성병 지역위원장은 26일 도의원, 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과 함께 화성시민대학에 모여 다양한 분야의 지역 현안 추진을 위한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권칠승 위원장은 "화성특례시를 앞두고 나날이 인구가 증가하고 도시 규모가 커짐에 따라 많은 과제를 안고 있다"며 "모든 정책 추진에는 그 시기가 중요하므로 집행부에서 실무적으로 발생하는 애로사항에 대해 같이 논의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명근 시장은 "오늘 협의회에서 논의된 여러 지역 현안은 화성특례시가 나아가야 하는 방향을 제시하는 것으로써 매우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강조했다.
 정명근 화성시장과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화성병 지역위원장은 26일 도의원, 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과 함께 화성시민대학에 모여 다양한 분야의 지역 현안 추진을 위한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 화성시
이날 회의에서는 시민이 필요로 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버스 노선 체계 전면 개편, 도시계획도로 개설, 권역별 체육시설 확충, 과학고 신설 등 다양한 안건이 논의됐다.

화성시 버스 노선 체계 전면 개편 용역의 경우, 빅데이터 기반의 권역별 환승거점·체계를 구축한다. 지역 맞춤형 교통수단 도입을 목표로 2025년 본예산 편성을 통해 용역을 완료한 후 2026년 단계적 노선 개편을 추진 할 계획이다.

도시계획도로 개설(신동아파밀리에~효행지구)의 경우, 효행 및 동화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교통량 분산과 지역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2028년 공사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권역별 체육시설 확충의 경우, 권역별 특성을 고려한 체육시설 확충 필요성에 따라 체육시설 설치 관련 조사 용역을 진행해 균형적인 공급 계획을 검토할 예정이다. 과학고 신설의 경우, 현재 TF 구성 및 타당성 연구를 착수했고, 9월 과학고 신규 지정 공모 신청을 검토 중이다.

그밖에 ▲기배-화산 도시계획도로 증설 ▲국지도 84호선(태안3지구) 도로 확장 공사 조속 추진 ▲테크노폴 허브 타운(가칭) 유치 ▲능동1초 신설 추진 ▲느린학습자를 위한 교육체계 도입 ▲유치원형 공립 어린이집 개설 ▲청년지원센터 확장 ▲대형 화물차 차고지 방안 마련 ▲병점차량기지 소음저감 추진 ▲봉담 버스교통 거점 신설 ▲서부우회도로~동문아파트-병점육교 앞 도로 확장 ▲와우리푸르지오-수기분천간도로 개설 ▲국도 1호선 병점역 인근 도로 확장 ▲용주사 둘레길 조성 등 다양한 안건들이 함께 논의됐다.

정명근 시장은 "오늘 협의회에서 논의된 안건 외에도 GTX-C 노선 연장 및 병점역 복합환승센터 등 하나하나의 현안들이 곧 시민들의 목소리라 생각하며, 항상 귀 기울여 듣고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화성특례시의 원활한 출범을 위한 ‘특례사무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 화성시
화성특례시 출범 '특례사무 준비상황 보고회' 개최

화성시는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화성특례시의 원활한 출범을 위한 '특례사무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손임성 부시장을 비롯해 소통행정국장, 20개 관련 부서장 및 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사무·재정·복지 특례 사무와 관련한 조례 제·개정, 예산 편성, 조직 구성 등 특례사무 이양을 위한 주요 사안들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특히 지난 2월 열린 1차 특례사무 준비상황 보고회에서 점검했던 13개 특례사무 외에 복지·재정특례 사무들이 추가로 논의돼, 17개 특례사무 전반에 대한 부서별 추진상황 보고 및 점검이 진행됐다.

손임성 부시장은 "이번 보고회는 2025년 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특례사무 이양을 위한 부서별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매우 중요한 자리"라며 "화성특례시의 성공적인 출범과 시민의 실질적인 혜택 제공 방안 마련을 위해 모든 부서가 철저히 대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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