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 설명회 30일 개최

박혜숙 2024. 8. 27.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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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오는 30일 중구 하버파크호텔 파크볼룸홀에서 인천갯벌 보전·이용방안 수립 용역 및 인천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연다.

이에 따라 시는 갯벌의 이용과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 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한 인천갯벌 보전 및 이용 방안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인천갯벌의 보전 및 이용 방안과 함께 인천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 관련 사항이 논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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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오는 30일 중구 하버파크호텔 파크볼룸홀에서 인천갯벌 보전·이용방안 수립 용역 및 인천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연다.

인천갯벌은 다양한 수산물이 생산되는 자원의 보고이자 세계 최고 수준의 생물다양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불르카본으로서의 가치도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갯벌의 이용과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 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한 인천갯벌 보전 및 이용 방안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은 인종, 국가, 종교, 문화를 초월해 인류 모두가 보호하고 미래세대에 물려주어야 할 가치를 지닌 유산으로, 전 세계에서 최고의 브랜드 가치를 갖고 있다.

인천 갯벌 [사진 제공=인천시]

한국의 갯벌은 생물다양성과 멸종위기종의 서식지로서 2021년 7월 1단계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으며, 현재 전남 무안·고흥·여수가 잠정 목록에 등재돼 2단계 등재가 추진 중이다.

인천은 강화군, 옹진군, 중구 영종도가 국내 중요 핵심 지역으로 세계 자연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기초자치단체의 참여 의지와 주민 수용성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인천갯벌의 보전 및 이용 방안과 함께 인천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 관련 사항이 논의될 예정이다. 등재 추진에 따른 규제와 지원, 관련법 개정 사항 등을 설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며, 국가유산청과 해양수산부 등 중앙부처에서 세계자연유산 등재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이 보유한 천혜의 자원인 갯벌을 지속 가능하고 현명하게 이용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인천 갯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과 관련한 정확한 정보를 알리는 자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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