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황정민 아나운서 퇴사, 또 볼 수 있을 것…우는 척 했다"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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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가 퇴사를 앞둔 황정민 아나운서를 응원했다.
이날 방송 시작 전 특별명예퇴직을 신청하고 KBS를 퇴사하는 황정민 아나운서가 찾아와 박명수에 인사를 건네는 모습이 공개됐다.
박명수는 "황정민 아나운서랑 친구다. 방송 그만 한다고 와서 인사하더라. 마음이 아파서 울진 않고 우는 척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황정민 씨는 방송 잘하는 분이니 잠깐 쉬고, 다른 또 모습도 어디서든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황정민 아나운서의 앞날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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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박명수가 퇴사를 앞둔 황정민 아나운서를 응원했다.
27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게스트 김태진과 함께 '모발모발 퀴즈쇼'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 시작 전 특별명예퇴직을 신청하고 KBS를 퇴사하는 황정민 아나운서가 찾아와 박명수에 인사를 건네는 모습이 공개됐다.
박명수는 "황정민 아나운서랑 친구다. 방송 그만 한다고 와서 인사하더라. 마음이 아파서 울진 않고 우는 척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황정민 씨는 방송 잘하는 분이니 잠깐 쉬고, 다른 또 모습도 어디서든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황정민 아나운서의 앞날을 응원했다.
황정민 아나운서는 2020년 3월부터 '황정민의 뮤직쇼'를 진행 중이며 다음 달 1일 방송을 끝으로 폐지된다. KBS 측은 "황정민 아나운서가 최근 2차 희망퇴직, 특별명예퇴직에 신청해 오는 31일부로 특별명예퇴직을 한다"고 밝혔다.
한편 청취자가 김태진이 나이에 비해 어려보인다며, 아이돌 같다고 하자 그는 "어려 보이고, 귀엽고, 잘생기고, 아이돌 같다고 해주시는 게 너무 좋다. 저는 80년생이다"라고 했다.
이에 박명수는 "그런 칭찬은 누구나 좋아한다"라며 "조금만 일찍 태어났으면 79년생이 될 뻔 했다. 아슬했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CoolFM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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