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배터리 역할'도 못 하고 한 시즌 만에 떠난다... 솔로몬, 토트넘 떠나 리즈 임대 전망

윤효용 기자 2024. 8. 2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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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신음했던 마노르 솔로몬이 한 시즌 만에 토트넘홋스퍼를 떠난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솔로몬은 오는 화요일 리즈로 이적을 완료할 계획이다. 완전 이적 옵션이 없는 한 시즌 임대로 챔피업십 클럽에 합류한다"라고 전했다.

 이스라엘 출신 윙어인 솔로몬은 지난 시즌 사흐타르도네츠크를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솔로몬의 새 팀인 리즈는 지난 시즌 챔피언십 3위를 거뒀는데 플레이오프에서 사우샘프턴에 패하며 승격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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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르 솔로몬(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부상으로 신음했던 마노르 솔로몬이 한 시즌 만에 토트넘홋스퍼를 떠난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솔로몬은 오는 화요일 리즈로 이적을 완료할 계획이다. 완전 이적 옵션이 없는 한 시즌 임대로 챔피업십 클럽에 합류한다"라고 전했다. 


이스라엘 출신 윙어인 솔로몬은 지난 시즌 사흐타르도네츠크를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사흐타르에서 4시즌 동안 주축으로 활약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레알마드리드를 상대로 두 번이나 득점하며 이름을 알렸다. 빠른 발에서 나오는 폭발적인 드리블과 직접 골문을 타격할 수 있는 슈팅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2022-2023시즌 도중에는 우크라이나 전쟁 여팔로 인해 풀럼으로 임대 이적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무대를 밟았다. 이후 지난여름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토트넘에서는 주로 손흥민의 후보 자원으로 쓰이거나, 손흥민이 최전방으로 올라갔을 경우 왼쪽 빈 자리를 채워는 역할이었다. 시즌 초 손흥민과 나쁘지 않은 호흡을 보여주며 1, 2호골을 돕기도 했다. 하지만 솔로몬의 시즌은 길지 않았다. 연골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올라 장기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지난 시즌 출전한 경기는 6경기가 전부였다. 


마노르 솔로몬(이스라엘). 게티이미지코리아

이번 시즌에는 아예 입지가 좁아졌다. 지난겨울 임대로 데려온 티모 베르너가 토트넘과 1년 동행을 연장했고, 손흥민도 왼쪽으로 돌아왔다. 본머스에서 19골을 기록한 도미닉 솔랑케가 클럽 레코드를 기록하며 최전방을 책임지게 됐다. 부상에서 회복하더라도 솔로몬이 출전을 노리기에 쉽지 않은 환경이다. 


결국 솔로몬은 이번 시즌를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에서 보내게 됐다. 솔로몬의 새 팀인 리즈는 지난 시즌 챔피언십 3위를 거뒀는데 플레이오프에서 사우샘프턴에 패하며 승격에 실패했다. 이번 시즌 다시 한 번 승격 도전에 나서기 위해 전력을 보강 중이다. 앞서 토트넘 센터백 조 로든이 리즈로 완전 이적했다. 여기에 솔로몬까지 품으면서 공수 보강에 성공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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