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예산안]국방예산 첫 60조원 시대 개막

양낙규 2024. 8. 2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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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국방 예산안이 사상 최초로 60조 원 시대를 열었다.

27일 국방부에 따르면 국방 예산은 올해 대비 3.6% 증가한 61조5878억 원이다.

이 가운데 초급간부를 위한 노후 숙소 개선 및 1인 1실 확보 예산이 648억 원이다.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 최초 양산에는 1조1495억 원이 들어가며 레이저 대공무기도 712억 원을 들여 양산을 본격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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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장 월급, 내일준비지원금 포함 205만원
F-35 추가구입 등 한국형 3축체계에 투자

내년도 국방 예산안이 사상 최초로 60조 원 시대를 열었다. 병사 월급은 병장 기준 150만 원이며, 자산형성 프로그램인 병 내일준비지원금이 55만 원으로 올라 둘을 합하면 한 달 205만 원이 된다.

건군 75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가 26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일대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국군 3축체계 장비들이 시가행진을 벌이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27일 국방부에 따르면 국방 예산은 올해 대비 3.6% 증가한 61조5878억 원이다. 군사력 운영을 위한 전력운영비는 전년 대비 4.2% 증가한 43조5166억 원, 군사력 건설을 위한 방위력개선비는 2.4% 증가한 18조712억 원으로 편성됐다.

전력운영비 중 간부 주거시설 예산은 올해 5260억 원에서 내년도 7863억 원으로 49.5% 늘어난다. 이 가운데 초급간부를 위한 노후 숙소 개선 및 1인 1실 확보 예산이 648억 원이다. 출퇴근 방식 훈련(동미참) 예비군을 위한 훈련비 4만 원이 신설된다.

방위력 개선비는 킬체인, 한국형 미사일 방어(KAMD), 대량응징보복(KMPR) 등 한국형 3축 체계 강화에 투자된다. F-35A 스텔스 전투기 2차 사업 등 킬체인 전력에 3조2076억 원, 장거리 지대공유도무기(L-SAM) 등 KAMD 전력에 1조5326억 원이 들어간다.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 최초 양산에는 1조1495억 원이 들어가며 레이저 대공무기도 712억 원을 들여 양산을 본격화한다. 방위력 개선 관련 연구·개발 예산으로는 4조9024억 원이 편성돼 전년 대비 2654억 원, 약 5.7% 증가했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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