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 수비수? 바이에른보다 아탈란타가 먼저 데려간다! 코소누 이적 추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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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04레버쿠젠 무패우승 멤버 오딜롱 코소누가 아탈란타로 이적할 유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27일(한국시간)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아탈란타가 코소누 영입을 위해 임대료 500만 유로(약 75억 원)에 일정 조건을 달성하면 자동 발동되는 완전이적 옵션을 더해 영입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코트디부아르 대표 코소누는 스웨덴의 함마르뷔, 벨기에의 클뤼프브뤼허를 거쳐 지난 2021년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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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바이엘04레버쿠젠 무패우승 멤버 오딜롱 코소누가 아탈란타로 이적할 유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27일(한국시간)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아탈란타가 코소누 영입을 위해 임대료 500만 유로(약 75억 원)에 일정 조건을 달성하면 자동 발동되는 완전이적 옵션을 더해 영입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이미 코소누는 이적에 대해 호의적인 입장을 밝혔다. 레버쿠젠 측이 합의한다면 이적이 성사될 수 있다.
만약 현실화된다면 여러모로 유럽 축구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적이다. 코소누는 지난 시즌 레버쿠젠의 독일 분데스리가 및 DFB포칼 무패 우승의 핵심 멤버였다. 왼쪽부터 에드몽 탑소바, 요나탄 타, 코소누로 구성된 레버쿠젠 스리백은 전원이 다 리그 최고 수준의 맹활약을 했다고 평가 받았다.
코트디부아르 대표 코소누는 스웨덴의 함마르뷔, 벨기에의 클뤼프브뤼허를 거쳐 지난 2021년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이후 꾸준히 성장하며 지난 시즌 만개했다. 아직 23세에 불과해 더 성장할 가능성도 있다.
레버쿠젠은 지난 시즌 통틀어 단 1패만 당했는데, 그 경기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아탈란타에 당한 0-3 참패였다. 아탈란타 역시 스리백을 쓰는 팀이다. 이적이 성사된다면 코소누는 '이길 수 없다면 합류'하는 행보를 밟는 셈이다.
레버쿠젠은 새 시즌을 앞두고 수비진에 누수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왼발잡이 수비수 주누엘 벨로시앙을 영입하긴 했지만 멀티 플레이어 요시프 스타니시치가 임대 복귀 형식으로 바이에른뮌헨에 돌아갔다. 여기에 코소누까지 빠진다면 수비진 가용 자원이 더 줄어든다.
이 이적은 바이에른의 막판 이적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원래 레버쿠젠 수비수 중 떠날 것이 가장 유력한 선수는 독일 대표 요나탄 타였다. 바이에른으로 타를 파는 게 레버쿠젠 경영진의 구상이었다. 지난 시즌 맹활약으로 선수들의 몸값이 오른 상황이라, 모기업 바이엘사는 선수 매각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바이에른 측이 타를 영입하기 위해 협상을 벌이다 중도에 철회하면서 레버쿠젠 수뇌부가 공개적으로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다.
아무튼 한 명 팔아야 하는 게 레버쿠젠 사정이라면, 아탈란타가 이 빈틈을 잘 파고들어 대형 센터백을 싸게 영입할 기회를 잡은 셈이다. 현재 바이에른 상황은 미묘하게 달라졌다. 센터백 소화 가능한 선수들이 김민재 포함 여럿 부상을 입으면서 중앙수비를 다시 영입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하지만 코소누의 아탈란타행이 먼저 성사된다면, 레버쿠젠은 이제 타를 팔 필요가 없어진다. 복잡하게 여러 팀이 얽혀 있는 이적시장 막판 상황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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