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현섭, 결혼 적신호?...♥여친 父 "뭐 그리 급해" (조선의 사랑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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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심현섭이 프러포즈에 성공한 뒤 여자친구의 부모님과 만났다.
드디어 예비 장인, 장모와 만난 심현섭은 "오늘 뵙고 말씀드리고 싶었던 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며 "부모님 산소에 가서 인사도 먼저 드렸고 (여자친구가) 많이 답답했을 거다. 잘 만나고 있고 앞으로 예쁘게 사랑하도록 하겠다. 지켜봐 달라"라고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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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코미디언 심현섭이 프러포즈에 성공한 뒤 여자친구의 부모님과 만났다.
26일 방송된 TV조선 '조선릐 사랑꾼'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예비 장인, 장모를 만나는 심현섭의 모습이 공개됐다.
심협섭 만큼이나 긴장해 전날 제대로 잠도 못 한 여자친구를 본 심현섭이 안타까움에 탄식하자 여자친구는 "티 나요?"라며 걱정하기도.
자리를 마련해준 여자친구에게 심현섭은 "고마워. 일단 부모님께 참 죄송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고 꿈인가 생시인가 싶기도 하고"라며 감사를 전했고, 여자친구 또한 "저도 복잡하기도 하고 좋기도 하고"라며 공감했다.
첫 만남에 앞서 예비 장모에게 과일과 꽃을 보내기도 했던 심현섭은 만남을 가지기 전 옷을 새로 사는 등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다.
드디어 예비 장인, 장모와 만난 심현섭은 "오늘 뵙고 말씀드리고 싶었던 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며 "부모님 산소에 가서 인사도 먼저 드렸고 (여자친구가) 많이 답답했을 거다. 잘 만나고 있고 앞으로 예쁘게 사랑하도록 하겠다. 지켜봐 달라"라고 진심을 전했다.
그러자 여자친구의 아버지는 "본 것도 없는데 차근차근 밟아가지 뭐 그리 급하다고. 기간을 가지고 오래 좀 사귀어보지"라며 아쉬움을 보였다.
심현섭 여자친구 아버지는 "천천히 그렇게 하면 될 거 같다. 너무 급하게 하지 말고"라며 당부했고, 심현섭은 "알겠다. 만난 지가 5개월이 넘었다. 아버님 말씀대로 천천히 그렇지만 너무 느리지 않게"라며 말을 이었다.
또한 심현섭 여자친구의 아버지는 "5개월 지나도록 왜 한 번도 안 왔냐. (이렇게 처음 보면) 우리는 당황스럽잖아"라고 질문했고, 심현섭은 "제가 죽을 죄를 지었다. 핑계가 아니고 3개월 지나고 영림이한테 '부모님에게 잘 만나겠다고 하면 어떨까?' 했더니 너무 빠르다고 해서"라며 설명했다.
이후 심현섭의 여자친구는 "사실 아빠의 마음을 잘 모르겠다. 제가 막내딸이라 그러시는지 모르겠지만 조금 더 시간을 두고 만나라고 하시는 거 같기도 하다. 그래도 '진지하게 만나 봐라'라고 했으니 허락의 의미로 받아들이면 되지 않을까"라고 추측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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