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전남 해수욕장 찾은 피서객 63만 명

신영삼 2024. 8. 2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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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58곳에서 운영된 전남지역 해수욕장에 지난해보다 4.0% 많은 63만 명의 피서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5일까지 51일간 운영된 해수욕장의 시군별 이용객은 완도 22만 명(35.6%), 여수 19만 명(30.2%), 고흥 5만 명(7.5%)으로 1~3순위를 차지했고, 신안, 보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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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별 완도‧여수‧고흥 순…1위 완도 명사십리 2위 여수 웅천 3위 보성 율포
올여름 58곳에서 운영된 전남지역 해수욕장에 지난해보다 4.0% 많은 63만 명의 피서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보성 율포해수욕장. 전남도
올여름 58곳에서 운영된 전남지역 해수욕장에 지난해보다 4.0% 많은 63만 명의 피서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시군별로는 완도, 여수, 고흥 순으로 많았으며, 인명사고는 없었다.

전남도는 올 여름 장기간 지속된 장마, 극한 폭염, 해파리 출몰 등에도 불구하고 이용객이 증가한 이유는 힐링, 액티비티, 펫캉스 등 해수욕장별 특장점을 부각한 테마형 해수욕장 운영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지난 25일까지 51일간 운영된 해수욕장의 시군별 이용객은 완도 22만 명(35.6%), 여수 19만 명(30.2%), 고흥 5만 명(7.5%)으로 1~3순위를 차지했고, 신안, 보성이 뒤를 이었다.

해수욕장별로 해양치유 명소 ‘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이 모래조각 전시, 플라잉 보드쇼, 해양치유 치맥페스티벌 등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각종 행사를 선보이며 20만5000여 명이 다녀가며 개장 해수욕장 58개소 중 최다 방문객을 기록했다. 

이어 접근성이 높고 각종 해양레저스포츠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여수 웅천 해수욕장’ 7만5000여 명, 해수녹차센터가 자리하고 있어 실내외 바캉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보성 율포 해수욕장’ 4만3000여 명으로 뒤를 이었다.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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