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 위원장, 리투아니아 재무장관과 핀테크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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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금융위원장이 27일 긴타레 스카이스테 리투아니아 재무부 장관을 만나 핀테크(금융+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 금융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 위원장은 스카이스테 장관과 양국의 금융시장 및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리투아니아의 핀테크 생태계를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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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금융위원장이 27일 긴타레 스카이스테 리투아니아 재무부 장관을 만나 핀테크(금융+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 금융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에서 스카이스테 장관을 면담했다. 스카이스테 장관은 이번 행사를 위해 방한해 개막식에서 축사를 했다.
김 위원장은 스카이스테 장관과 양국의 금융시장 및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리투아니아의 핀테크 생태계를 높게 평가했다. 글로벌 리서치 업체 핀덱서블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글로벌 핀테크 지수는 리투아니아가 10위, 한국이 26위다.
특히 한국 핀테크 기업들이 신속한 인허가 절차 등 강점이 있는 리투아니아를 거점으로 유럽시장에 원활히 진출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기를 당부했다.
스카이스테 장관은 "한국이 금융규제 샌드박스 등 제도적 개선 노력에 힘입어 혁신적 서비스 출시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핀테크 정책에 대한 공유를 통해 양국의 핀테크 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전영주 기자 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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