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이' 루카쿠, 매일 콘테와 통화하며 "저 데려가시는 거 맞죠?" 확인 중… 이적 성사가 머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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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멜루 루카쿠가 안토니오 콘테 나폴리 감독과 매일같이 소통하며 이적에 대한 조바심을 누르고 있다.
여러 팀을 전전한 루카쿠는 인테르밀란에서 콘테 감독과 함께 리그 우승을 달성하면서 기량이 진일보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이를 바탕으로 2021년 첼시로 재이적했다.
첼시도 골칫덩이 루카쿠를 빨리 덜어내야 하고, 나폴리도 콘테 신임 감독에게 원하는 선수를 쥐어줘야 하기 때문에 이적 자체는 삼자간 이해관계가 모두 맞아떨어져 쉽게 성사될 듯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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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로멜루 루카쿠가 안토니오 콘테 나폴리 감독과 매일같이 소통하며 이적에 대한 조바심을 누르고 있다.
첼시 소속 루카쿠는 이탈리아 무대로 떠나고 싶다는 개인적 바람으로 지난 2년을 보냈다. 여러 팀을 전전한 루카쿠는 인테르밀란에서 콘테 감독과 함께 리그 우승을 달성하면서 기량이 진일보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이를 바탕으로 2021년 첼시로 재이적했다. 하지만 첼시 구단도, 런던이라는 도시도 다 싫다는 폭탄발언으로 처치불가 선수가 되어버렸다. 이후 인테르와 AS로마로 한 시즌씩 임대된 뒤 올여름은 나폴리 완전이적을 추진해 왔다.
첼시도 골칫덩이 루카쿠를 빨리 덜어내야 하고, 나폴리도 콘테 신임 감독에게 원하는 선수를 쥐어줘야 하기 때문에 이적 자체는 삼자간 이해관계가 모두 맞아떨어져 쉽게 성사될 듯 보였다. 문제는 나폴리의 기존 공격수 빅터 오시멘 정리였다. 일찌감치 오시멘을 루카쿠로 대체하기로 하고 오시멘을 전력 외 취급하는 강수를 뒀지만, 이적시장 종료가 다가오는 아직까지도 행선지를 정하지 못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27일(한국시간) 루카쿠의 상황에 대해 '루카쿠가 첼시에서 나폴리로 가는 이적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계약서 등 문서 확인과 행정절차가 남아있을 뿐이다. 그리고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루카쿠가 이동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오시멘 이적과 별개로 루카쿠가 먼저 움직일 것이며 조금 지연되고 있지만 문제는 없다는 정보다.
또한 '루카쿠는 지난주 금요일 이후 매일 콘테 감독과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며 사제관계의 끈끈함도 전했다.
루카쿠는 특히 세리에A에서 가장 검증된 선수다. 인테르에서 두 시즌 뛰면서 각각 리그 23골, 24골을 기록했다. 이후 인테르로 임대됐을 때는 컨디션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10골에 그쳤고 지난 시즌 로마에서도 13골로 그리 많은 득점은 아니었다. 대신 로마에서는 리그 출장시간을 줄이며 컵대회에 좀 더 신경써 컵대회 포함 21골을 기록했다.
루카쿠가 그토록 원했던 콘테 감독과의 재회를 이루는 날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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