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 국제 경쟁력 강화 추진…유망 지도자 해외연수·FIVB 코치 코스 참가
김영건 2024. 8. 2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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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연맹(KOVO)은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도자 육성에 힘을 쓰고 있다.
연맹은 "선진리그 수준의 지도자 육성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해외연수 및 FIVB 코치 코스에 참여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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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연맹(KOVO)은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도자 육성에 힘을 쓰고 있다. 연맹은 지난 7월8일부터 26일까지 코칭 기술 향상 및 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연수를 희망하는 남녀부 각 1명 지도자를 서류심사 및 면접을 통해 선발했다.
최종합격자로 2011~2012시즌 LIG손해보험에서 데뷔해 2022~2023시즌 OK금융그룹에서 은퇴한 권준형이 선발됐다. 2008~2009시즌 KEPCO45에서 데뷔해 2023~2024시즌 우리카드에서 은퇴한 최석기도 뽑혔다.
두 지도자는 일본에서 해외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합류할 구단, 연수 기간, 활동 내용 등 세부 사항을 조율하고 있다. 연맹은 해외연수를 떠나는 두 코치에게 항공권 및 체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연맹은 대한배구협회 주최로 지난 7월27일부터 31일까지 남서울대학교와 현대캐피탈 캐슬오브스카이워커스에서 개최된 ‘2024 FIVB(국제배구연맹) 코치 코스 레벨1’에 V리그 지도자들 참여 독려를 통해 20명의 V리그 선수, 감독, 코치들이 ‘FIVB 코치 레벨1’ 자격을 수료할 수 있도록 했다.
FIVB 코치 코스 레벨1은 배구 지도에 대한 기초 이론 및 실기와 필기 및 실기 시험으로 구성됐으며 지도 방식과 국제 배구 트렌드 등에 대한 교육이 시행됐다. FIVB 코치 코스는 기초를 다루는 레벨1부터 심화 과정인 레벨3까지 있다.
연맹은 “선진리그 수준의 지도자 육성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해외연수 및 FIVB 코치 코스에 참여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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