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국내 최초 일본 도쿠시마 취항...“신규 노선 발굴”

정인혁 2024. 8. 27. 09: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타항공은 국내 항공사 중 최초로 일본 시코쿠 동부에 위치한 소도시, 도쿠시마에 연내 취항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8일 도쿠시마현에서 서울-도쿠시마 노선 개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이스타항공과 도쿠시마현은 ▲인천-도쿠시마 노선 공동 개발 ▲노선 활성화를 위한 정보 교류 ▲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 추진 ▲기타 협력 사업 지속 발굴 등을 약속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첫 정기편 운항, 연내 주 3회 취항 예정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오른쪽)와 고토다 마사즈미 도쿠시마현지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은 국내 항공사 중 최초로 일본 시코쿠 동부에 위치한 소도시, 도쿠시마에 연내 취항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8일 도쿠시마현에서 서울-도쿠시마 노선 개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와 고토다 마사즈미 도쿠시마현 지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이스타항공과 도쿠시마현은 ▲인천-도쿠시마 노선 공동 개발 ▲노선 활성화를 위한 정보 교류 ▲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 추진 ▲기타 협력 사업 지속 발굴 등을 약속했다.

일본 최후의 로컬 지역으로 불리는 도쿠시마현은 현지 문화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한적한 소도시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 외에도 국제미술관, 명문 골프장, 온천 등이 있어 다양한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다.

그간 도쿠시마는 한국에서의 직항편이 없어 여행객에게 생소한 지역으로 평가됐다. 이스타항공은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소도시를 발굴해 고객의 여행 선택지를 확대하고, 서울과 도쿠시마 간의 민간 교류 활성화를 통해 한국으로 오는 인바운드 수요도 적극 유치할 방침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최근 여행객들은 한 번도 가 보지 않은 곳을 선호하며, 여행에서도 희소성을 추구한다”며 “도쿠시마현과 협력해 이제껏 알려지지 않았던 소도시의 숨겨진 매력을 홍보하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여행 경험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