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기부, 행복한 나눔…영등포구, 폭염 속 취약계층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

박종일 2024. 8. 27. 08: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늦여름에도 지속되는 기록적인 폭염 가운데 취약계층의 냉방비 부담 완화와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에어컨 전기요금 지원과 지역사회 곳곳의 따뜻한 손길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쪽방촌 주민 등 취약계층들이 여름을 건강하게 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폭염뿐만 아니라 위기 이웃을 발굴하고, 이들에게 지역사회의 여러 복지자원을 연계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 어르신, 저소득 등 취약계층 위한 보호 지원대책 총력
저소득 취약계층 냉방비 지급, 가림막 설치, 에너지바우처 지원금액 확대 등
에어컨, 선풍기, 영양식품 기부 등 따뜻한 손길로 여름나기에 활력 더해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늦여름에도 지속되는 기록적인 폭염 가운데 취약계층의 냉방비 부담 완화와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구는 냉방비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의 비용 부담을 완화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총 1만1000여 가구에 냉방비 5만 원을 지급했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냉방기 가동을 주저하는 취약계층에 특별 냉방비를 지원한 것이다.

이와 함께 ‘에어컨 실외기 가림막 설치 지원’을 통해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한 효율 개선을 강화한다. 실제 에어컨 가림막은 햇빛을 막아 냉방 효과를 상승시키고, 전기 요금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올해는 지원대상을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일반 구민까지 확대하여 총 2000가구에 가림막 설치를 지원하여 ‘에너지 복지’를 구현했다.

이에 발맞춰 전기, 지역 냉방 등의 구입 비용을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 지원 금액 역시 기존 1만 원에서 1만5000 원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사회 곳곳에서도 따뜻한 기부 손길로 시원한 나눔에 이바지하고 있다. 구는 지난 14일 교육전문업체인 메종에듀(대표 남택수)의 후원을 받아 영등포본동의 쪽방, 반지하, 옥탑 등 열악한 환경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18가구에 에어컨을 무상 설치했다.

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 에이치엠지글로벌(대표 한종석)의 후원금 1000만 원으로 저소득 152가구에 냉방용품(선풍기)을 지원했다.

이외도 여러 기업체에서의 영양식품, 건강식품, 생활용품 등 후원이 이어졌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에어컨 전기요금 지원과 지역사회 곳곳의 따뜻한 손길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쪽방촌 주민 등 취약계층들이 여름을 건강하게 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폭염뿐만 아니라 위기 이웃을 발굴하고, 이들에게 지역사회의 여러 복지자원을 연계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