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보호아동·자립준비청년 대상 '세계문화유산탐방'

이영규 2024. 8. 2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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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도내 15세 이상 보호아동과 자립준비 청년에게 해외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세계문화유산탐방' 사업을 추진한다.

공모형 사업은 도내 3개월 이상 거주, 만 29세 이하 자립준비청년이 대상이다.

이은주 경기도 아동돌봄과장은 "이번 세계문화유산탐방이 보호아동과 자립준비청년에게 다양한 문화에 대한 시각을 넓히고 긍정적인 동기를 통해 자립준비를 성공적으로 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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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도내 15세 이상 보호아동과 자립준비 청년에게 해외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세계문화유산탐방’ 사업을 추진한다.

15세 이상의 보호아동은 아동양육시설 및 그룹홈, 가정위탁시설 등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동을 말한다. 자립준비청년은 해당 아동이 만 18세가 돼 시설에서 나오거나, 위탁가정에서 독립해야 하는 청년이다.

경기도는 이들이 글로벌 인식을 확대하고,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통해 자립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세계문화유산탐방 사업을 주관하는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희망너울 경기도자립지원전담기관’을 통해 사업을 진행한다.

신청은 이달 30일까지며 자세한 내용 및 신청방법은 ‘희망너울 경기도자립지원전담기관’ 누리집(www.ggjarip.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화(1566-2714 또는 031-8008-6994)를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대상자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유적지와 문화유산을 직접 탐방하며 각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쌓을 수 있도록 여행에 필요한 항공료, 숙박비, 체험비 등 1인당 최대 400만원을 지원한다.

참여는 공모형과 참여형으로 나눠 진행된다. 공모형 사업은 도내 3개월 이상 거주, 만 29세 이하 자립준비청년이 대상이다. 희망자는 여행계획을 세워 탐방국가를 선택한 뒤 제출하면 된다. 사업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참여형은 도내 15세 이상 보호아동을 대상으로 오는 11월25일부터 29일까지 라오스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펼쳐진다.

이은주 경기도 아동돌봄과장은 "이번 세계문화유산탐방이 보호아동과 자립준비청년에게 다양한 문화에 대한 시각을 넓히고 긍정적인 동기를 통해 자립준비를 성공적으로 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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