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3분기 실적 기대…LG화학, 목표가 66만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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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27일 LG화학에 대해 "올해 3분기 배터리 관련 이익 회복이 뚜렷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6만원을 유지했다.
이날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의 3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12조6000억원 ▲영업이익 6716억원(영업이익률 5.3%) ▲지배주주 순이익 3603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 2474억원을 바닥으로 확인하고, 올해 1분기 2646억원, 2분기 4059억원에 이어 3개 분기 연속 증익 흐름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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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27일 LG화학에 대해 "올해 3분기 배터리 관련 이익 회복이 뚜렷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6만원을 유지했다.
이날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의 3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12조6000억원 ▲영업이익 6716억원(영업이익률 5.3%) ▲지배주주 순이익 3603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 2474억원을 바닥으로 확인하고, 올해 1분기 2646억원, 2분기 4059억원에 이어 3개 분기 연속 증익 흐름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화학 부문은 소폭 흑자로 횡보하는 가운데, 양극재와 배터리 부문 이익 회복이 빠를 것으로 기대된다. 부문별 예상 이익은 ▲기초소재(화학) 423억원(전분기 320억원) ▲첨단소재 2019억원(전분기 1700억원) ▲배터리 4650억원(전분기 1975억원) 등이다.
황 연구원은 "첨단소재 영업이익 예상치는 2019억원으로 정상적인 개선이 예상된다"며 "특히 양극재 부문 영업이익률이 9 ~10%까지 회복되겠다. 양극재 판매가격 반등으로 고가 원재료 투입에 따른 부담이 해소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터리 부문 예상 영업이익은 4600억원 수준이다. 배터리 판매물량은 10% 내외로 증가하는 동시에 배터리 판매가격 하락이 멈춰 배터리 제조 부문 영업손익이 전분기 2600억원 적자에서 손익분기점을 살짝 넘어설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황 연구원은 "LG화학의 주가가 너무 과도하게 빠졌다. 이달 말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75배로, 코로나19로 인한 저점 때인 0.96배를 크게 밑돈다"며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과잉공급에 따른 경쟁 심화, 영업 현금 부족에 따른 재무 부담 증가 등이 과도하게 주가에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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