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AIG 연속 석권 리디아 고, 세계랭킹 3위로 우뚝
김우중 2024. 8. 27. 07:18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여자골프 세계랭킹 3위를 차지했다. 2024 파리 올림픽에 이어, 메이저 대회까지 석권한 상승세가 반영된 모양새다.
리디아 고는 27일(한국시간) 갱신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균 6.36점을 받아 3위로 뛰어 올랐다. 이는 지난주 12위보다 9계단 상승한 순위다.
리디아 고는 전날(26일) 끝난 LPGA 투어 AIG 여자오픈 마지막 라운드서 역전승을 거두며 개인 통산 세 번째 메이저 우승컵을 품었다. 당시 그는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를 기록, 2016년 이후 8년 만에 개인 통산 3승을 달성했다. LPGA 투어 전체로는 21승째.
한편 AIG 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거둔 신지애는 지난주 대비 6계단 상승한 24위를 차지했다. 넬리 코르다와 릴리아 부(이상 미국)가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양희영은 1계단 내려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한화 클래식서 우승한 박지영은 36위를 기록했다.
김우중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팬캐스트셀럽이 함께하는 프로야구 '팬덤' 투표 - 일간스포츠
- 고영욱, 유튜브 평생 못한다… 유튜브가 밝힌 계정 폐쇄 이유 - 일간스포츠
- 신인왕 1순위 김택연, 그를 추격하는 'K-머신' 조병현 [IS 피플] - 일간스포츠
- 안세영·신유빈 열기, '베테랑 듀오'가 '금빛 스매시'로 잇는다 [파리 패럴림픽] - 일간스포츠
- “오마이걸=몽환”... 데뷔 10년 차가 되면 잘하는 걸 잘한다 [IS인터뷰] - 일간스포츠
- [주간 MVP] 한화 채은성 "속앓이도 했지만…중요할 때 도움 돼 기뻐" - 일간스포츠
- ‘브브걸 출신’ 유정♥이규한, 공개연애 1년만 결별 [공식] - 일간스포츠
- 제로베이스원, 3개월만 초고속 컴백... “비주얼+음악 한층 성장” - 일간스포츠
- 2015년 안면 부상 노경은, 네일에게 전하는 메시지 "걱정과 위로를" [IS 이슈] - 일간스포츠
- '올림픽 금메달→골프의 성지 우승' 꿈같은 8월 보낸 리디아 고, "한 편의 동화 같다" - 일간스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