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스 클럽]리디아 고 ‘정확성과 집중력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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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메이저 대회를 접수했다.
정확한 샷과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 '대어'를 낚았다.
25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파72·678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24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위민스 오픈(총상금 950만 달러)에서 2타 차 우승(7언더파 281타)을 완성했다.
리디아 고는 나흘 연속 정확한 티샷과 정교한 아이언 샷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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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승째이자 통산 21승째 수확 신바람
나흘 연속 정확한 티샷과 정교한 아이언 샷
페어웨이안착률 75%, 그린적중률 80.55%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메이저 대회를 접수했다.
정확한 샷과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 ‘대어’를 낚았다. 25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파72·678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24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위민스 오픈(총상금 950만 달러)에서 2타 차 우승(7언더파 281타)을 완성했다. 지난 1월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이후 7개월 만에 시즌 2승째이자 메이저 3승 포함 통산 21승째, 우승상금은 142만5000달러(약 19억원)다.
리디아 고는 나흘 연속 정확한 티샷과 정교한 아이언 샷을 자랑했다. 드라이버로 평균 249야드를 보냈고, 무엇보다 페어웨이 안착률이 75%를 찍었다. 그린 적중률도 80.55%에 달해 버디 찬스를 만들었다. 최종일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메이저 우승을 확정했다. ‘골프의 성지’로 불리는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메이저 우승이라는 위업을 이뤄냈다. "정말 최근 몇 주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미친 것 같다. 특히 이번 대회는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열린 대회라 더욱 특별하다. 가족들과 함께 역사적인 장소에서 우승해 한 편의 동화처럼 느껴진다."
그는 비거리와 관성용이 탁월한 클럽을 잡았다. 드라이버는 핑 G430 맥스 10K를 잡았고, 페어웨이 우드와 하이브리드 역시 핑 G430을 선택했다. 아이언은 핑 i230과 블루프린트 S, 웨지는 타이틀리스트 보키 디자인 SM10을 캐디백에 넣었다. 퍼터는 스코티 카메론 P5 GSS 투어 CS 프로토타입, 골프공은 타이틀리스트 프로 V1x다.
〈AIG 위민스 오픈 우승 당시 사용 클럽〉
드라이버: 핑 G430 맥스 10K(9도)
페어웨이 우드: 핑 G430(15도)
하이브리드: 핑 G430(19, 22도)
아이언: 핑 i230(#5-7), 핑 블루프린트 S(#8-9)
웨지: 타이틀리스트 보키 디자인 SM10(46, 48, 54, 58도)
퍼터: 스코티 카메론 P5 GSS 투어 CS 프로토타입
공: 타이틀리스트 프로 V1x *자료제공=골프닷컴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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