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최초 외국인 사령탑 에릭손 감독 별세… 향년 76세

박구인 2024. 8. 27. 04: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축구 종가' 잉글랜드의 첫 외국인 사령탑이었던 스벤예란 에릭손(사진) 감독이 26일 별세했다.

영국 가디언 등 외신들은 지난 1월 췌장암 말기 진단을 받은 에릭손 감독이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26일(현지시간) 전했다.

에릭손 감독은 1977년 스웨덴 구단 데게르포르스를 맡은 것을 시작으로 2019년 필리핀 대표팀 사령탑에서 물러날 때까지 40년 넘게 현역 감독으로 활약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이터연합뉴스


‘축구 종가’ 잉글랜드의 첫 외국인 사령탑이었던 스벤예란 에릭손(사진) 감독이 26일 별세했다. 향년 76세.

영국 가디언 등 외신들은 지난 1월 췌장암 말기 진단을 받은 에릭손 감독이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26일(현지시간) 전했다. 에릭손 감독은 1977년 스웨덴 구단 데게르포르스를 맡은 것을 시작으로 2019년 필리핀 대표팀 사령탑에서 물러날 때까지 40년 넘게 현역 감독으로 활약했다. 이 기간 그가 지휘봉을 2년 넘게 놓았던 적은 한 번밖에 없다.

에릭손 감독은 유럽 프로 무대에서 여러 구단을 지휘하며 유럽축구연맹(UEFA)컵 등 각종 트로피를 18개나 들어 올렸다. 특히 2001년 추락하던 잉글랜드 대표팀을 6년간 지도하며 메이저 대회 3회 연속 8강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박구인 기자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