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나간 아내, 돌아오라고"…도로에 어린 자녀 무릎 꿇린 中 남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에서 한 남성이 집 나간 아내를 돌아오게 하기 위해 혼잡한 도로 한가운데 아이들을 무릎 꿇게 해 논란이다.
아이들을 무릎 꿇게 한 아버지는 길가 화단에서 이를 지켜보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아이들을 긴급히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고 이들 아버지에게 경고 조치했다.
이 남성은 부부싸움 후 아내와 연락이 닿지 않자, 이러한 일을 자행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한 남성이 집 나간 아내를 돌아오게 하기 위해 혼잡한 도로 한가운데 아이들을 무릎 꿇게 해 논란이다.
26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15일 광둥성 포산시 도심에서 순찰 중인 경찰이 도로에 무릎을 꿇고 앉아 있는 아이들을 발견했다.
이들은 모두 7살 미만이었다. 특히 가장 어린 아이는 2살이었다. 아이들을 무릎 꿇게 한 아버지는 길가 화단에서 이를 지켜보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아이들을 긴급히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고 이들 아버지에게 경고 조치했다.
이 남성은 부부싸움 후 아내와 연락이 닿지 않자, 이러한 일을 자행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그의 아내는 남편과 별거를 결정한 후 고향으로 돌아간 뒤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다.
경찰은 전과가 없는 점 등을 고려, 일단 경고만 하고 훈방 조치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중국에서는 아동의 권리를 침해할 경우 최대 5일의 구금 또는 경고를 받는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술 3잔 못 마시면 키스"…딸뻘 여직원에 강요한 베트남男
- 부산 여성 승무원 방에 日 남성 몰래 침입 "속옷 서랍 열어"
- '직장 내 갑질' 논란 강형욱, 3개월 만에 복귀 신호탄
- '욕구불만' 돌고래 주의보…日, 해변서 47명 당했다
- 현역 군인, 상가 女화장실서 불법촬영 덜미 잡혔다
- 국민의힘, '특별감찰관 추천' 당론 추진…'김건희 특검법'은 재의요구 건의
- 이재명 운명의 날 D-1…국민의힘 "납득 가능한 엄정한 형 선고돼야"
- 김혜경 벌금 150만원 선고…"범행 부인하고 책임 전가"
- ‘민희진 플랜’대로 흘러가나…뉴진스, 어도어에 내용증명 초강수 [D:이슈]
- ‘파워 실종’ 노시환-김영웅 공백 치명타…쿠바 모이넬로 공략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