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슈가·김호중, '회장님네' 예고편 모자이크 굴욕→본방송 정상 등장 [엑's 이슈]

김유진 기자 2024. 8. 26.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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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소환조사를 받은 방탄소년단(BTS) 슈가와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김호중이 '회장님네 사람들' 예고편에서 모자이크 처리됐지만 본 방송에서는 그대로 등장했다.

26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박술녀의 세컨하우스를 방문한 '회장님네 사람들' 출연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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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소환조사를 받은 방탄소년단(BTS) 슈가와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김호중이 '회장님네 사람들' 예고편에서 모자이크 처리됐지만 본 방송에서는 그대로 등장했다.

26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박술녀의 세컨하우스를 방문한 '회장님네 사람들' 출연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술녀는 은퇴자들이 많이 모여 '은퇴촌'이라는 별칭이 붙은 퇴촌으로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 김혜정, 임호, 조하나를 초대했다.

이날 박술녀는 '회장님네 사람들' 멤버들과 함께 갈치조림으로 식사 시간을 가졌다.

연신 감탄하며 갈치조림을 먹는 박술녀의 뒤로 박술녀가 방탄소년단, '미스터트롯' 출연진과 함께 찍은 사진이 함께 전해졌다. 

앞서 tvN STORY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이 영상에서는 슈가의 얼굴과 '미스터트롯'에 출연했던 김호중의 얼굴이 모자이크로 뿌옇게 처리된 채 공개돼 본방송에서도 그대로 모자이크 처리가 된 채 전파를 탈 지 관심을 모아왔다.

하지만 본 방송에서는 별도 모자이크 처리 없이 사진 속 이들의 모습이 정상적으로 공개됐다.

슈가는 지난 6일 오후 서울 한남동 자택 근처에서 만취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운전하다가 넘어진 채 경찰에 발견돼 입건됐으며, 23일 경찰조사에 출석해 "저를 사랑해 준 모든 분들께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음주 뺑소니 사고를 일으키며 물의를 빚었던 김호중은 혐의 인정 이후 법원에 보석을 청구한 사실이 전해지기도 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 박술녀는 방탄소년단(BTS)이 신인 시절 입었던 한복을 고이 보관해놓은 모습을 공개했다.

박술녀는 "BTS가 입은 한복을 인터넷에 띄우면 한 벌에 2500~3000만 원 주겠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방탄소년단이 저 자리까지 가기에는 본인의 재능도 대단하지만 소속사와 주변 분들이 얼마나 땀을 흘려서 애를 썼겠나. 팬들도 한 몫을 했을 것이다. 그것을 제가 돈으로 받는 것은 예의가 아닌 것 같아 거절했다"고 밝혔다.

사진 = tvN STORY 방송화면, tvN STORY 공식 유튜브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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