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한지 가야금 선율에 물들다’ 의령 신번문화축제 개최

최일생 2024. 8. 26.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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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한지 가야금 선율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2024 의령 신번문화축제’(이하 신번문화축제)를 9월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의령군 부림면 신반공영주차장에서 개최한다.

신번문화축제는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의령의 전통문화 유산인 ‘한지’와 우륵의 탄생지 의령을 널리 알리는 뜻깊은 축제이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불꽃쇼와 미디어 무용 등의 화려한 퍼포먼스에 이어 배아현, 마리아, 정슬, 김유선 등 인기 가수들의 신나는 축하공연이 첫날 열린다.

특히 축제 기간 국가무형문화재 신현세 한지장의 전통 한지 제작 과정 시연과 한지 체험을 만날 수 있는 ‘한지랑 놀자’, 우당탕탕 전통놀이터, 와글와글 마을놀이터, 신번 미션 스탬프 등 누구든지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돼 있다. 

오태완 군수는 “천년의 역사를 가진 의령 한지의 우수성과 우륵의 탄신지로서 우리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유산을 알리고 계승할 좋은 기회의 장으로 축제를 준비했다”며 “지역민이 축제로 같이 화합하고, 의령의 전통 문화자원의 자부심을 더욱 높여 나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령 응봉산 선도단지, 서울대 산림환경학 전공 학부생 현장 견학

서울대학교 산림환경학전공 학부생들이 지난 22일 의령 응봉산 선도단지를 방문했다.


이날 서울대학교 산림환경학 전공 한희 교수와 학부생(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응봉산 선도 산림경영단지가 추진하고 있는 현장을 견학하고 산림의 미래가치에 관한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의령군산림조합은 경영주체로서 사유림 경영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전 사업을 소개하고 미래 산림인재들의 창의적인 생각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아라가야 향토음식 전국요리 경연대회 10월12일 개최

함안군은 오는 10월12일 함주공원(주경기장 입구)에서 열리는 2024 ‘함안의 맛’ 아라가야 향토음식 전국요리 경연대회 참가자를 이달 16일부터 오는 9월2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경연대회는 ‘함안 말이산에서 아라가야 그 맛을 찾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공모내용은 함안의 농특산물인 수박, 멜론 연근, 파프리카, 한우 등을 주재료로 한 외식업소에서 판매가능한 단품메뉴 또는 한식디저트이다.


참가신청은 함안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9월2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시상내역은 대상 1팀(상금200만 원), 금상 2팀(각100만 원), 은상 2팀(각50만 원), 동상 5팀(각30만 원), 입선10팀(지역특산물)이다.

안병국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함안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알리고 새로운 향토음식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백섭 함안경찰서장 취임

제74대 함안경찰서장에 성백섭 총경이 취임했다.

성백섭 서장은 충북 영동 출신으로 영동고와 부경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1989년 순경공채를 통해 경찰에 입문, 부산청 부산진서 청문감사인권담당관, 부산청 사상서 청문감사인권담당관, 울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장 등 중요 직책을 역임했다.

성백섭 서장은 취임사에서 “모든 업무에 솔선수범하고 책임을 다하며, 기본과 원칙을 바탕으로 군민의 관점에서 안전을 확고히 하여 군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창녕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창녕군협의회 좌담회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평통) 창녕군협의회는 지난 23일 우포늪생태관에서 ‘2024년 창녕군 여성 및 4개 시군 여성자문위원과 함께하는 좌담회’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성낙인 창녕군수, 홍성두 창녕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창녕군, 밀양시, 의령군, 함안군의 평통 시군협의회 여성자문위원과 창녕군 여성 등 약 100명이 참여했다.


좌담회에서 여성자문위원들은 평화통일 활동과 한반도 평화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통일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해정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통일 의견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연계 행사를 통해 통일 공감대 형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오경용 창녕경찰서장 취임 

제78대 창녕경찰서장에 오경용 총경이 취임했다. 

오경용 경찰서장은 충혼탑 참배, 협력단체장 접견 후 간소하게 취임간담회를 가진 후 청사 시찰 및 부서별 주요 현안 살피는 것으로 취임 첫날을 시작했다.


오경용 서장은 취임사에서 “기본과 원칙이 우선”이라며 기본업무에 집중해 줄 것을 당부하고, 이어“공정하고 정의로운 법집행, 현장 존중, 소통과 배려의 조직문화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 출신인 오경용 서장(56세)은 1990년 경찰에 입직했다. 이후 부산청 청문감찰계장을 역임하고, 작년 3월 총경으로 승진하여 울산청 홍보담당관과 경남청 112치안종합상황팀장을 거쳐 이번에 창녕경찰서장으로 취임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밀양시 삼랑진읍, 외국인 쓰레기 불법투기 예방 나선다

밀양시 삼랑진읍은 최근 증가하는 외국인 주민들의 쓰레기 불법투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국어 안내문을 제작했다.

삼랑진읍에는 네팔,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이 600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는 밀양시 읍·면·동 지역에서 가장 많은 수치다.


이에 삼랑진읍은 외국인 주민들이 자국과의 제도 차이로 인해 한국의 쓰레기 배출 규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발생할 수 있는 불법투기를 예방하기 위해 다국어 안내판을 제작해 불법투기가 심각한 곳을 중심으로 설치했다.

민귀옥 삼랑진읍장은 “다국어 안내문을 통해 외국인 주민들이 쓰레기 배출 규정을 쉽게 이해하고 이를 준수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삼랑진읍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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