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 보기 싫어서' 신민아, 전 남친 고욱 결혼식 하객으로 '강렬 첫 등장'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손해 보기 싫어서' 신민아가 전 남자친구 고욱의 결혼식에 참석해 신경전을 벌였다.

26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 1회에서는 손해영(신민아 분)이 전 남친 안우재(고욱)의 결혼식에 참석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손해영은 대학 동문이자 회사 동료, 전 남자친구인 안우재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손해영은 '축의금은 전 국민이 참여하는 품앗이다. 낸 만큼 받고 받은 대로 내는 것이 국룰. 언뜻 공평해 보이지만 여기에는 함정이 있다. 결혼 시기에 따른 물가 상승률. 식장 위치에 따른 교통, 숙박비는 반영되지 않는다. 그리고 축의금 봉투 하나당 참석하는 하객 수'라며 밝혔다.

특히 손해영은 '내 축의를 받아 간 인간이 내가 받을 때까지 이직, 이민 혹은 사망하지 않고 나와 친분을 유지할 것인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 그 불확실성에 배팅해야 하는 축의금은 먼저 내는 살마이 무조건 손해다'라며 못박았다.

또 안우재는 "오셨어요. 손해영 과장님. 안 올 줄 알았는데"라며 의아해했고, 손해영은 "당연히 와야죠. 안우재 과장님. 대학 동문, 회사 동료 다 오는데. 축하해요. 6개월 전만 해도 이런 경사가 있을 줄 생각도 못 했네"라며 쏘아붙였다.

손해영은 '나한테 차인 지 6개월 만에 결혼해?'라며 발끈했고, 안우재는 "3개월만 만나도 알겠더라고. 우리 이린이는 수입 세단이구나"라며 아내를 칭찬했다.

안우재는 '너는 똥차였고'라며 생각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