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다훈 "23살에 미혼부…딸 결혼해 출산, 할아버지 됐다" (4인용식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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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다훈이 23살에 미혼부가 돼 딸을 키워 할아버지가 되기까지의 시간을 전했다.
이날 윤다훈은 "(어린)지성이는 잘 모는 이야기일 것이다. 내가 어렸을 때 군생활 시절에 휴가를 나와서 만난 인연 사이에서 아이가 생겼고, 23살에 아빠가 됐다"고 털어놓았다.
윤다훈은 "그래서 그 때 기자회견을 통해서 미혼부 사실을 고백했었다. 그 때 중1이었던 큰 딸이 지금은 30대 중반이 넘었다. 딸이 결혼해서 손녀를 낳아서, 할아버지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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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윤다훈이 23살에 미혼부가 돼 딸을 키워 할아버지가 되기까지의 시간을 전했다.
26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는 배우 이승연이 출연해 배우 윤다훈과 홍석천, 2023년 미스코리아 선 김지성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윤다훈은 "(어린)지성이는 잘 모는 이야기일 것이다. 내가 어렸을 때 군생활 시절에 휴가를 나와서 만난 인연 사이에서 아이가 생겼고, 23살에 아빠가 됐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2000년에 '딸이 있따'고 커밍아웃을 했었다. 그 때 대한민국이 난리가 났었다. 시트콤 '세 친구'로 인기가 많을 때였는데, 그 때만 해도 24년 전이니까 미혼부라는 것이 (사회적으로) 말이 많을 때였다"고 말했다.
윤다훈은 "그래서 아이도 밖에 나가면 날 '아빠'라고 부르지 못하고, 그냥 먼발치 뒤에서 할머니 할아버지랑 같이 걷고 그랬던 시절이 있었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딸이 있다는 것은 (이)승연이도 다 알고 있던 내용이었다. 그런데 (인기가 있기 전까지는) 세상은 궁금해하지 않았기에 굳이 알리지 않았는데, 많은 사랑을 받는 사람이 되다 보니 딸의 존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루머가 잘못 알려지고 있었더라"고 얘기했다.
윤다훈은 "그래서 그 때 기자회견을 통해서 미혼부 사실을 고백했었다. 그 때 중1이었던 큰 딸이 지금은 30대 중반이 넘었다. 딸이 결혼해서 손녀를 낳아서, 할아버지가 됐다"고 밝혔다.
윤다훈의 이야기를 듣던 이승연은 "(딸) 하나가 더 예쁘냐, 손녀가 더 예쁘냐"고 물었고, 윤다훈은 "난 내 딸이 더 예쁘다. 내 딸이 더 애틋하고 예쁘다"며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4인용 식탁'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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