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이승연과 10년 만의 재회 "커밍아웃 후 힘들었을 때 위로해 준 사람" (4인용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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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이 이승연과의 인연을 전했다.
이날 홍석천은 이승연과의 인연을 전하며 "2003년 드라마를 같이 하면서 친해졌다. 내가 2000년에 커밍아웃을 하고 3년 반을 쉬었었다. 그런데 그 때 김수현 선생님 작품 캐스팅 제의가 와서 너무 믿을 수 없었다"고 얘기했다.
이승연에게도 위로를 받았다고 전한 홍석천은 "계단에서 같이 커피 마시면서 누나가 '자신 있게 해, 주눅 들지마. 눈치 보지 말고 해라'고 말하더라. 가장 힘들 때 위로해 준 친구다"고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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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홍석천이 이승연과의 인연을 전했다.
26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는 배우 이승연이 출연해 배우 윤다훈과 홍석천, 2023년 미스코리아 선 김지성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홍석천은 이승연과의 인연을 전하며 "2003년 드라마를 같이 하면서 친해졌다. 내가 2000년에 커밍아웃을 하고 3년 반을 쉬었었다. 그런데 그 때 김수현 선생님 작품 캐스팅 제의가 와서 너무 믿을 수 없었다"고 얘기했다.
이어 "그 때 캐스팅 제안이 왔다가도 막판에 잘 안 됐을 때가 있었다. 많이 힘들었을 때였는데, 김수현 작가님이 주변 배우들에게 '(홍)석천이가 뭘 그렇게 잘못했냐. 자기 이야기를 한 것 아니냐'고 말하셨다더라. 위로를 많이 받았었다"고 말했다.
이승연에게도 위로를 받았다고 전한 홍석천은 "계단에서 같이 커피 마시면서 누나가 '자신 있게 해, 주눅 들지마. 눈치 보지 말고 해라'고 말하더라. 가장 힘들 때 위로해 준 친구다"고 고마워했다.
이를 듣던 이승연은 "나도 사실 내 발등에 불이 떨어져 있었는데 누가 누굴 위로하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오랜 인연을 이어온 두 사람은 10년 전 사소했던 오해로 연락이 소원해졌다 이 자리를 통해 10년 만에 다시 마주앉았다.
홍석천은 "누나가 '4인용 식탁' 섭외가 왔는데 나와줄 수 있냐고 하더라. 일말의 고민 없이 나간다고 했다"며 여전한 우정을 자랑했다.
'4인용 식탁'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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