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주심 감사’ 기도로 공연 마무리한 유명 래퍼

신은정 2024. 8. 2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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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예 웨스트'라는 예전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미국 유명 래퍼 '예(Ye)'가 최근 내한 공연에서 한 마지막에 기도가 화제되고 있다.

예는 23일 X(옛 트위터)에 공연에서 한 기도 전문을 올렸고, 12만에 가깝게 조회됐다.

래퍼 비와이는 인스타그램에 예의 기도 영상을 올리며 "그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예배를 인도했다"는 감상평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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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예 웨스트'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미국 래퍼 '예'(왼쪽)와 그가 최근 내한 공연에서 한 기도 모습.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카니예 웨스트’라는 예전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미국 유명 래퍼 ‘예(Ye)’가 최근 내한 공연에서 한 마지막에 기도가 화제되고 있다.

예는 23일 X(옛 트위터)에 공연에서 한 기도 전문을 올렸고, 12만에 가깝게 조회됐다.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을 담은 이 기도는 5000개가 넘는 하트를 받기도 했다.

“당신이 누구든 간에 주님께서 당신의 목소리를 들어주신다는 것을 알아요. 당신이 무엇을 했든 간에, 주님께서 용서하신다는 것을 알지요. 하늘에 계신 아버지. 오늘 밤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친구와 가족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부디 그들을 지켜주세요. 오늘 밤 집으로 돌아가는 모든 이들을 보살펴 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래퍼 비와이는 인스타그램에 예의 기도 영상을 올리며 “그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예배를 인도했다”는 감상평을 남겼다.

지난 23일 경기 고양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카니예 (칸예) 웨스트 '예 x 타이 달라 사인 벌처스 리스닝 익스피리언스(Ye x Ty Dolla Sign Vultures Listening Experience)' 현장. 뉴시스 사진 = 넥스티스 제공

카니예 웨스트는 2021년 말 이름을 예로 바꿨다. 2018년 6월 발매한 앨범명과 같다. 그는 당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예’는 성경에서 가장 흔하게 등장하는 단어로 당신을 뜻한다”라고 설명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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