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재 K-FINCO 이사장 "건설경기 침체 속 수익성 뿌리 튼튼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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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공제조합(K-FINCO)은 26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긴급 경영회의를 열고, 역대 최대 경영실적 달성을 위한 사업 부서별 목표와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은재 이사장은 "긴급 경영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K-FINCO 임직원 모두 합심해 역대 최대 실적 달성에 힘써주길 바란다"며 "높아진 수익을 바탕으로 조합원에게 이익 환원의 규모도 늘려 상생 협력을 실천하고, 어려울 때 더 큰 힘이 돼 드리는 조합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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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실적 위한 부서별 목표 점검
전문건설공제조합(K-FINCO)은 26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긴급 경영회의를 열고, 역대 최대 경영실적 달성을 위한 사업 부서별 목표와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은재 K-FINCO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수주 감소로 건설 경기 침체가 우려되는 가운데 원자재 가격과 임금 상승, 고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조합원의 경영 상황이 어렵다"며 "건설업계와 조합원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려면 먼저 조합이 수익성이라는 뿌리부터 튼튼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FINCO는 신규 우량 조합원 유치, 기존 조합원 이용 활성화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조합원 수는 올해 상반기에만 1100개사 이상 늘어 6만2000개사를 넘어섰다. 이는 출자금 증가로 이어져 조합 재무 건전성 강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 2021년 14.2%까지 떨어졌던 보증시장 점유율도 지속적인 영업 활동으로 최근 19.1%까지 올라섰다.
영업 부문은 올해 2197억원의 수익 달성을 목표로 하는데 지난달 기준 목표치의 6%를 초과 달성했다. 자산운용 부문은 안정적 고수익 확보를 통해 최대 목표치(973억원)보다 270억원 이상 많은 1200억원대의 수익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K-FINCO는 하반기에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고금리 우량 자산 선별 투자와 적극적인 관리를 통해 목표치 초과 달성을 완수한다는 계획이다.
K-FINCO가 영업 활동과 투자 운용으로 벌어들인 수익과 보증사고 관리로 절감한 비용은 조합원의 이익으로 돌아간다. 지난해 K-FINCO는 1159억원의 순이익을 실현하고, 이 중 1028억원을 조합원에게 배당 환원했다. 이 외에도 건설기계보증 수수료 인하, 건설 안정 특별융자 제공을 통해 조합원과의 상생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은재 이사장은 "긴급 경영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K-FINCO 임직원 모두 합심해 역대 최대 실적 달성에 힘써주길 바란다"며 "높아진 수익을 바탕으로 조합원에게 이익 환원의 규모도 늘려 상생 협력을 실천하고, 어려울 때 더 큰 힘이 돼 드리는 조합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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