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디지털 교과서 전담 ‘디지털튜터’ 교육생 모집

유민지 2024. 8. 2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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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초·중·고등학교 수업시간에 디지털 기기와 소프트웨어를 관리하는 등 디지털 교과서 활용 격차를 해소하는 '디지털튜터' 교육생을 선발한다.

송근현 디지털교육기획관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수업 등에서 디지털 인프라 활용이 증가하고 있다"며 "학교 현장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디지털튜터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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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개 권역에서 ‘디지털튜터 양성 과정’ 수강생 800명 모집
교육부. 사진=박효상 기자

교육부가 초·중·고등학교 수업시간에 디지털 기기와 소프트웨어를 관리하는 등 디지털 교과서 활용 격차를 해소하는 ‘디지털튜터’ 교육생을 선발한다. 해당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은 향후 ‘디지털튜터’ 채용 시 우대한다.

교육부는 전국 5개 권역에서 ‘디지털튜터 양성 과정’ 수강생 800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디지털튜터는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교사를 도와 수업용 디지털 기기(설정, 충전 관리 등)와 소프트웨어를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내년부터 도입될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수업에서도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지원 자격으로는 디지털 기기 활용에 능숙하고 디지털튜터 활동에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가능하다. 교육부는 본 과정을 이수한 사람은 추후 각 학교에서 디지털튜터를 채용할 때 우대할 예정이다.

디지털튜터는 전국 5개 권역에서 선발한다. 5개 권역은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충청권(대전, 세종, 충북, 충남), 경상Ⅰ·강원권(대구, 강원, 경북), 경상권Ⅱ(부산, 울산, 경남), 전라·제주권(광주, 전북, 전남, 제주)으로 나뉜다. 

모집 규모는 각 권역마다 상이하다. 수도권은 300명 이상, 전라·제주권은 150명 이상, 경상Ⅰ·강원권은 140명 이상, 경상권Ⅱ은 130명 이상, 충청권은 110명 이상을 선발한다. 

‘디지털 튜터’ 양성과정은 기본교육과 심화교육으로 이루어져 있다. 기본 교육은 50차시로 ‘디지털 기본 소양, 디지털 기기·소프트웨어(인프라) 관리, 수업 지원,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활용’ 등으로 구성된다. 심화교육은 10~20차시로 ‘교육정보기술(에듀테크) 실습, 문자(텍스트) 코딩’ 등을 학습한다.

송근현 디지털교육기획관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수업 등에서 디지털 인프라 활용이 증가하고 있다”며 “학교 현장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디지털튜터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유민지 기자 m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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