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거절하고 낭만 선택! 디발라 "돈 고민된 건 사실이지만, 다른 것도 고려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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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로 디발라가 사우디아라비아 팀의 거액 오퍼를 거절한 이유를 직접 밝혔다.
디발라는 이번 여름 사우디 이적설이 불거졌다.
마지막 시즌에 돌입하는 디발라에게 사우디 알카디시야가 관심을 보였다.
디발라는 25일 엠폴리전에 끝난 뒤 사우디 팀 이적을 거절한 이유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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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파울로 디발라가 사우디아라비아 팀의 거액 오퍼를 거절한 이유를 직접 밝혔다.
디발라는 이번 여름 사우디 이적설이 불거졌다. 2022년 유벤투스와 재계약 결렬 후 자유계약으로 AS로마와 3년 계약을 맺었다. 첫 시즌 18골 8도움을 기록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지난 시즌에도 16골 10도움을 기록하며 활약을 이어갔다.
마지막 시즌에 돌입하는 디발라에게 사우디 알카디시야가 관심을 보였다. 디발라에게 연봉 2,500만 유로(약 373억 원)에 3년 계약을 제안하며 설득에 나섰다. 총액 7,500만 유로(약 1,119억 원)이라는 거액의 조건이라 거절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나 디발라는 로마에 잔류하는 선택을 했다.
디발라는 25일 엠폴리전에 끝난 뒤 사우디 팀 이적을 거절한 이유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를 통해 "모두가 돈에 대해서 물어본다. 나는 가족과 와이프, 도시, 팀 등 여러 가지를 테이블 위해 올려뒀다. 저는 30세이고, 부상이 많다는 비판이 있지만 아직 좋다고 느낀다. 그러나 스스로를 돌보려고 노력하고 있다"라며 돈만 생각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분명히 그 돈을 보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할 순 없지만, 내가 이런 결정을 내린 이유에는 다른 많은 것들이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디발라의 에이전트 역시 많은 돈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문제는 없었다. 에이전트의 반응을 묻자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그가 돈을 잃을 거라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그건 진실이 아니다. 그는 나에게 행복한 선택을 하길 원한다고 했다. 그느 단순히 에이전트가 아니라, 내 친구다"라고 답했다.
사우디 클럽의 반응에 대해서는 "그들과 이야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떻게 받아들였는지는모르겠다"라고 했다.
한편 디발라는 엠폴리전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팀 승리를 이끌진 못했다. 로마는 전반 45분과 16분 연달라 실점하며 2-0으로 끌려가다가 후반 35분 엘도르 쇼모로도프의 만회골로 추격했지만 동점골을 넣지 못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AS로마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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