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쓰는 것도 지겹다' 홀란 PL 7번째 해트트릭에 맨시티 동료 귀여운 앙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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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의 해트트릭은 이제 맨체스터시티 동료들에게 감흥이 없다.
홀란이 맨시티에서 기록한 10번째 해트트릭이었다.
PL은 26일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홀란이 PL에서 7번째로 해트트릭을 달성한 입스위치 경기 매치볼을 든 사진을 공개했다.
맨시티 선수들은 각종 서명과 메시지로 홀란의 해트트릭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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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엘링 홀란의 해트트릭은 이제 맨체스터시티 동료들에게 감흥이 없다.
홀란이 또다시 해트트릭을 터뜨렸다. 2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라운드에서 입스위치타운을 상대로 화력을 과시했다. 맨시티도 입스위치를 4-1로 대파했다.
홀란은 0-1로 뒤지던 전반 12분 페널티킥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전반 16분 케빈 더브라위너의 패스를 감각적인 헤더로 받아 야라네트 무리치 골키퍼를 제쳐내고 여유로운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아냈다. 후반 43분에는 전방압박 끝에 입스위치 수비가 홀란 앞에 공을 흘리자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돌아선 뒤 곧바로 슈팅해 가까운 골문으로 차넣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홀란은 영국 'BBC'에서 선정한 이주의 팀에 주앙 페드루와 함께 스트라이커로 선정됐다.
홀란이 맨시티에서 기록한 10번째 해트트릭이었다. PL로 한정하면 7번째다. 홀란은 2022-2023시즌 크리스탈팰리스와 리그 경기에서 3골을 넣은 걸 시작으로 골 폭풍을 몰아쳐왔다. 팰리스, 노팅엄포레스트,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상대로 PL 최초 홈경기 3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입스위치와 경기 전 마지막 해트트릭은 지난 시즌 후반기 울버햄턴원더러스를 상대로 달성했다.
워낙 해트트릭에 도가 텄다. 홀란은 2020년 이후 해트트릭만 16번 성공했다. 이는 유럽 5대리그를 통틀어 가장 많은 수치다. 홀란이 PL에서 연달아 득점왕을 차지한 원동력이기도 하다. 홀란은 2라운드 종료 시점 4골로 득점 선두에 올라있다.
PL은 26일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홀란이 PL에서 7번째로 해트트릭을 달성한 입스위치 경기 매치볼을 든 사진을 공개했다. 맨시티 선수들은 각종 서명과 메시지로 홀란의 해트트릭을 축하했다.
그 중 이색적인 메시지가 있었다. 누구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기념공에 '(홀란이 해트트릭한) 매치볼에 글자 쓰는 것도 지겹다'고 쓴 것. 그만큼 홀란이 해트트릭을 많이 했다는 걸 보여주는 재미있는 사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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