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으로 벼 병해충 방제를... '울산시 농촌 일손돕기

박석철 2024. 8. 26. 16: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시가 벼 수확기를 앞두고 벼 병해충 드론 방제사업을 추진 중이다.

벼 병해충 드론 방제사업은 농촌의 민선 8기 공약사항이며 울산시는 이외 농민 공약사항으로 지난해부터 1만1000여 농가에 연 60만 원씩 '농민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시연회에 참석한 김두겸 울산시장은 "벼 병해충 드론 방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고령화 등에 따른 농촌지역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고품질 쌀 생산 및 소비촉진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100여 벼 재배농가의 2150ha 방제... 농민수당 이은 민선8기 공약

[박석철 기자]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고품질 쌀 생산 지원을 위한 드론을 이용한 ‘벼 병해충 방제’ 시연회가 8월 26일 울산 울주군 청량읍 문죽리 일원에서 열렸다. 김두겸 울산시장과 박동섭 청량농협조합장,김창현 농협중앙회 울산본부장등 참석자들이 시연회를 참관하고 있다.
ⓒ 울산시 제공
울산시가 벼 수확기를 앞두고 벼 병해충 드론 방제사업을 추진 중이다.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지역농가의 안정을 돕기 위한 농민복지사업의 일환으로, 드론방제를 희망하는 2100여 벼 재배농가, 2,150ha 방제면적을 대상으로 한다.

울산시는 26일 오전 11시 울주군 청량읍 문죽리 일원에서 드론을 이용한 '벼 병해충 방제' 시연회를 가졌고 이후 지역 농협별로 공동방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벼 병해충 드론 방제사업은 농촌의 민선 8기 공약사항이며 울산시는 이외 농민 공약사항으로 지난해부터 1만1000여 농가에 연 60만 원씩 '농민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벼 병해충 드론 방제사업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총 6억 700만 원으로, 울산시 50%, 구군 20%, 자부담(농협 등) 30%이 투입된다.

울산시는 지난달 1차 방제에 이어 오는 31일까지 2차 방제를 진행하고 태풍 등으로 인한 벼 돌발 병해충 발생 시에는 추가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올해는 기존 방제비 지원에서 약제비까지 추가 지원하는 등 농가 생산비용과 노동력 절감으로 농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시연회에 참석한 김두겸 울산시장은 "벼 병해충 드론 방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고령화 등에 따른 농촌지역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고품질 쌀 생산 및 소비촉진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벼 병해충 방제' 시연회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농협중앙회 울산본부장, 지역농협조합장, 농업인단체장,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농축산과의 벼 병해충 드론 방제사업 추진현황 설명에 이어 청량농협 방제단에서 드론을 이용한 벼 병해충 방제 시연 등으로 진행됐다.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