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 감소…文정부 때 빚 400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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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26일 국가채무와 가계 빚이 3천조 원을 넘은 것에 대해 "윤석열 정부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을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가계부채의 경우 경제성장에 따라 절대 규모가 증가하는 측면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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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임동진 기자]
대통령실은 26일 국가채무와 가계 빚이 3천조 원을 넘은 것에 대해 "윤석열 정부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을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가계부채의 경우 경제성장에 따라 절대 규모가 증가하는 측면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2021년까지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사실 좀 많이 증가한 측면이 있었지만 2022년, 2023년에는 연속으로 감소 했다"며 "2015년 79.2%에서 2020년 97.1%, 2021년 98.7%, 2022년 97.3%로 증가했다가 2023년 93.5%, 올해 1분기 92.1%로 면밀하게 지금 관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가부채의 경우 절대 규모는 1,196조 원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박근혜 정부 때까지 국가부채가 늘어난 게 660조 원이었다"며 "지난 정부에서는 400조 원 이상 늘어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 들어서는 지금 2024년 120조 원 증가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기준 국가채무(지방정부 채무 제외)와 가계 빚(가계신용)은 3,042조 원을 기록했다.
임동진기자 djl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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