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대전 참전 영국 할머니, 102세 생일에 스카이다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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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102세 할머니가 스카이다이빙을 했다.
25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2차 세계대전 당시 해군 여군부대에 복무했던 마네트 베일리는 이날 자신의 102번째 생일을 기념하고 자선단체 기금 모금을 위해 2100m 상공에서 안전 보조자와 함께 뛰어내렸다.
베일리 할머니는 이로써 2017년 버던 헤이즈라는 남성이 101세 38일의 나이에 세운 영국 최고령 스카이다이빙 기록을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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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102세 할머니가 스카이다이빙을 했다.
25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2차 세계대전 당시 해군 여군부대에 복무했던 마네트 베일리는 이날 자신의 102번째 생일을 기념하고 자선단체 기금 모금을 위해 2100m 상공에서 안전 보조자와 함께 뛰어내렸다.
베일리 할머니는 이로써 2017년 버던 헤이즈라는 남성이 101세 38일의 나이에 세운 영국 최고령 스카이다이빙 기록을 깼다. 2년 전 100세 생일 때는 페라리를 타고 실버스톤 자동차 경기장을 시속 210㎞로 질주하기도 했다.
그는 BBC 라디오 인터뷰에서 건강하게 장수하는 비결로 공동체, 친구, 사람들 사이에 존재하는 것을 꼽으며 “바쁘게 지내고 모든 일에 관심을 갖고 주변 사람에게 친절하고 그들도 당신을 친절히 대하도록 하라. 그리고 파티를 즐기는 것도 잊지 말라”고 말했다.
김남중 선임기자 n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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