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 전문가 한자리에…'2024 세계항공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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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가 세계 항공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항공산업의 주요 현안과 미래를 논하는 국제 행사를 개최한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세계항공컨퍼런스는 항공산업 주요 트렌드와 정책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는 동시에 인적 교류가 이뤄지는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했다"며 "코로나19 종료 이후 세계 여행 수요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서도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올해 행사는 항공산업의 회복을 넘어 재도약을 위한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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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가 세계 항공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항공산업의 주요 현안과 미래를 논하는 국제 행사를 개최한다.
26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다음 달 3~4일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이같은 '2024 세계항공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6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전 세계 항공업계 전문가 1000여명이 모일 전망이다.
우선 기조연설에서는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인천공항 비전 2040'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루이스 펠리페 디 올리베이라 국제공항협의회(ACI) 세계본부 사무총장이 '불확실성의 시대, 항공산업 재도약을 위한 혁신과 도전'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후 ▲최적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항공업계의 노력 ▲융복합 산업 거점으로 성장하는 공항 경제권 ▲미디어 플랫폼 다양화로 변화하는 항공여행 ▲항공산업의 지속가능성과 미래 등 4개 주제 강연 및 토론이 준비됐다.
첫 세션에는 마틴 애들러 네덜란드 경제연구소 항공국장, 크리스 크라이스트 미국 애틀란타 공항 부사장, 프랏 오작 이스탄불 항공 항공부문 디렉터, 제프 무마우 미국 델타항공 아태 부사장이 참여한다. 두 번째 세션에는 첸 시 인스파이어리조트 대표, 스테픈 람 홍콩공항 운영 본부장, 마루치 칸투 미국 달라스 공항 부사장, 김창규 인천국제공항공사 미래사업본부장 등이 논의할 예정이다. 첫날 행사 마지막에는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의 진행으로 열린 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
항공산업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행사 공식 홈페이지 또는 현장에서 무료로 참가 등록할 수 있다. 오는 28일까지 인천공항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의 게시물에 담긴 행사 내용을 확인하고 참가하면 추첨을 통해 인스파이어 리조트 이용 금액권도 받을 수 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세계항공컨퍼런스는 항공산업 주요 트렌드와 정책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는 동시에 인적 교류가 이뤄지는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했다"며 "코로나19 종료 이후 세계 여행 수요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서도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올해 행사는 항공산업의 회복을 넘어 재도약을 위한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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