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음주운전…배우 박상민, 불구속 기소

장주연 2024. 8. 2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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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배우 박상민이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6일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따르면 박상민은 지난달 말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박상민은 앞선 5월 19일 오전 8시경 음주 상태로 자신의 도요타 차량을 몰고 경기 과천시 도로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귀가 전 한 골목길에서 잠이 들었다가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으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0.08% 이상) 수준으로 알려졌다. 

박상민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그는 지난 1997년 8월 서울 강남구에서 음주운전 접촉 사고를 냈으며, 2011년 2월 서울 강남구에서 면허 정지 수치의 혈중알코올농도로 차량을 몰았다가 붙잡혔다.

한편 박상민은 지난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해 다수의 영화,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올 초에는 연극 ‘슈만’으로 대중을 만났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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