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지리산서 아트 피크닉 개최

2024. 8. 26. 15: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구례군은 지난 24일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와 함께 지리산정원 일원에서 색다른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리수리 마수리 아트 피크닉'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행사에는 한예종 재학생과 졸업생 40여 명이 참여해 관광객들과 호흡하며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과 숲속 음악회를 진행했다.

구례군과 한예종은 2022년 9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리수리 마수리 아트 피크닉’ 주제
한예종 재학생과 졸업생, 관광객 등

전남 구례군은 지난 24일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와 함께 지리산정원 일원에서 색다른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리수리 마수리 아트 피크닉’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행사에는 한예종 재학생과 졸업생 40여 명이 참여해 관광객들과 호흡하며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과 숲속 음악회를 진행했다.

[사진제공=구례군]

젊음의 열정과 상상력 넘치는 한예종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체험과 공연이었기에 더욱 참신하고 의미 있는 행사였고, 300여 명의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함께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리산정원 내 넓은 소나무 숲속에서 진행됐는데, 무더위를 피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요정이 나올 것 같은 마법의 숲처럼 행사장이 꾸며져 많은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구례군과 한예종은 2022년 9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도시지역에 비해 문화적 혜택이 부족한 구례군은 군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늘리고, 한예종 학생들은 교정을 벗어나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예술적 소양을 넓혀 나가는 상생 효과를 얻고 있다.

김순호 군수는 “주민은 물론 한예종 학생들도 이러한 협력사업에 대한 호응도가 매우 높다”며, “앞으로도 구례군과 한예종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예종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구례에 머물면서 지역민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 향후 전문 예술가로 성장해서 구례를 잊지 않고 구례를 소재로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구례=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육미석 기자 hss79@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