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의료 스타트업 뉴로엑스티, 하버드대 병원과 알츠하이머 치료 공동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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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스타트업 '뉴로엑스티(NeuroXT)'는 최근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병원 BIDMC와 공동연구를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알츠하이머 치료 분야 최고 권위자인 다니엘 프레스 BIDMC 교수는 "이번 협력을 통해 알츠하이머 치료의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며 "치료 효과 예측을 기반으로 한 환자 맞춤형 치매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뉴로엑스티의 AI 기반 예측 바이오마커를 통해 정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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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스타트업 ‘뉴로엑스티(NeuroXT)’는 최근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병원 BIDMC와 공동연구를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공동연구의 핵심 목표는 알츠하이머 환자에 대한 치료 효과를 예측하는 ‘인공지능(AI) 이미징 바이오마커 솔루션’의 임상 효과 검증이다. 관련 치료 가이드라인 수립을 위한 연구도 진행한다.
뉴로엑스티는 알츠하이머 치료제의 환자별 치료 효과를 분명히 예측할 수 있도록 AI 기반 뇌 영상 바이오마커 분석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 이 기술은 알츠하이머 치료 계획 단계에서 뇌 자기공명영상(MRI) 결과를 분석하며 이뤄진다. 특히 알츠하이머 치매를 유발한다고 알려진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과 타우 단백질의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치료 효과를 예측한다. 핵심 기전은 2022년 세계 3대 과학 저널 중 하나인 ‘셀(CELL)’의 뉴런 저널에 게재됐다.
성준경 뉴로엑스티 대표는 “이번 기술이 알츠하이머 치료 시장에서 환자 개개인의 치료 적합성을 미리 진단할 수 있는 사상 첫 이미징 바이오마커 기술로서 입지를 굳힐 것”이라며 “나아가 환자 및 의료진뿐만 아니라 제약사, 의료보험사 등 모두에게 우수한 미래 가치를 부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대형병원에서 환자들의 실제 치료 데이터를 통해 임상 검증을 앞두고 있다”고도 전했다.
뉴로엑스티는 BIDMC와 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임상 검증 및 환자맞춤형 알츠하이머 치료 가이드라인을 개발할 예정이다. BIDMC는 메디케어의 조건부 보험 등록 첫 의료기관으로 전해진다. 알츠하이머 치료 분야 최고 권위자인 다니엘 프레스 BIDMC 교수는 “이번 협력을 통해 알츠하이머 치료의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며 “치료 효과 예측을 기반으로 한 환자 맞춤형 치매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뉴로엑스티의 AI 기반 예측 바이오마커를 통해 정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 대표는 “이미징 바이오마커 기반의 동반 진단 AI 기술은 항암면역치료 분야에서 이미 필요성이 검증된 상태”라며 “향후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 또한 비슷한 길을 가게 될 것”이라며 해당 기술의 미래 가치를 높게 평가한다고 밝혔다.
뉴로엑스티는 2022년 창업 이후 아주IB투자, 미라벤처스로부터 시드(초기) 투자를 유치했고, 지난해 카카오벤처스, 데일리파트너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로부터 프리A 시리즈 투자를 유치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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