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와 맥주의 만남" 소맥프리미엄페스티벌 성료
박하림 2024. 8. 2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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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소(牛)맥프리미엄페스티벌이 8000여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성료했다.
한두만 소맥 페스티벌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올해도 소맥 페스티벌을 찾아주신 방문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소맥 페스티벌이 한우축제와 함께 횡성의 양대 축제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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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소(牛)맥프리미엄페스티벌이 8000여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성료했다.
이번 축제는 23일부터 25일까지 횡성베이스볼파크에서 열렸다.
방문객들은 부드러운 육질의 횡성한우와 아트몬스터 브루어리의 명품 수제 맥주로 시원한 맛을 만끽했다.
힙합 콘서트와 EDM 파티도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소맥 페스티벌 취진위원회는 축제 기간 방문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기도 했다.
행사장과 횡성읍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대리운전 쿠폰을 지급해 안전한 귀가를 도왔다.
위원회는 작은 마을 공근에서 젊고 힙한 축제를 개최함으로써 지역 알리기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축제 관계자는 "지난해엔 관내 맥주 생산업체가 참여하지 못한 점이 아쉬웠지만, 앞으로는 더 많은 지역업체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정 프로그램에 대한 피드백도 있었다.
일부 방문객들은 "힙합 중심의 공연이 지역 특성과 맞지 않다"며 더 다양한 공연을 원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또한 한우고기를 직접 구워 먹지 못한 점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위원회는 향후 소맥 페스티벌의 발전을 위해 공연 관람과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외에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남녀노소, 가족 단위 관광객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성장할 계획이다.
이종관 횡성군 공근면 총무팀장은 "올해에는 주간에 유소년 야구대회를 개최해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유도했으나, 앞으로는 더욱 다양한 아이디어와 고민이 필요하다"면서 "소맥 페스티벌이 지역 행사와의 연계를 통해 더욱 풍성한 축제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두만 소맥 페스티벌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올해도 소맥 페스티벌을 찾아주신 방문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소맥 페스티벌이 한우축제와 함께 횡성의 양대 축제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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